러블 한마리를 1년 4개월 정도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번 교배를 해서 새끼를 낳으면 한마리를 더 키울려고 생각중이었는데요..
고양이 체구가 워낙 작아서.. 밥도 자율 배식으로 비교적 홀리스틱급으로 잘먹는걸 찾아가며 계속 줬는데도 (지금도 살찌라고 키튼사료를 줌)
먹는건 많이 먹는것 같은데 살이 안찌네요.. 힘이 너무 넘치고 망나니처럼 뛰어다녀서 그런지..
7월달에 2.1킬로 지금 2.3킬로 정도 되서.. 솔직히 임신하게 되면 건강이 걱정되서 함부로 못하겠네요.ㅠㅠ
근데, 요즘들어 너무 심심해 하는것같고 제가 없는 시간에 혼자 외롭게 있다보니 안쓰럽기도하고...
놀아주고 놀아줘도 계속 놀아달라고 떼쓰는 바람에.. (한번 놀면 30분씩 지칠때까지 놀다가 10분쉬고 또 놀아달라고..ㅠㅠ)
개인적인 생활에 지장을 줘서 한마리를 더 분양받아서 친구를 만들어 줄 생각인데요.
2마리를 키우게 되면 둘이서 같이 놀아서 조금은 신경을 덜 쓰게 되나요? 아니면 두마리다 저한테 놀아달라고 떼를 쓰게 되나요?
전자의 경우라면 내일이라도 한마리를 더 데리고 올 생각인데..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