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ㄴ라...는 아닌데 중ㄱ나라같은 개념의 카페를 눈팅하다 한복 새것을 발견해서 이번 할로윈은 이거다!!!하고 지름 저렴이라곤 해도 한복은 한복인지라 10만원 정도임. 내 피같은 알바비...이럴 때 써야지 언제 쓰겠음? 연애자금 그런건 우리에겐 있을 수가 없.....큽ㅠㅠㅠㅠㅠ 암튼 판매자분이 착불로 보내신다길래 잠깐 걱정했지만 친언니가 백수라서 집에 있으니까 택배 받는데에 별 일 없을줄 알고 알겠다고 ㅇㅋ함 그러고나서 오늘!! 택배 온다길래 언니한테 택배 좀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싱나서 눈누난나 집에 왔는데 ?????내 한복??어디감????왜 안보이지ㅠㅠ 당황해서 내 택배 어디다 놨냐고 하니까 언니가 택배비 4100원 주면 줄거라고 함 현금...지금 없는데....물론 이건 내가 잘못한거긴 함 미리 준비해놨어야 되는데..근데 어쨌든 내일 주려고 했는데 돈 지금 없다고 하니까 무슨 진짜 도둑년 취급하면서 그럼 내 택배를 안줄거라고 하는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내가 언제 님 물건 훔쳐간 적이나 있나여..? 갑자기 이게 뭔..?
이게 지금 자매간에 장난식으로 그러는게 아님 왜냐하면 평소에 우리는 진짜 집에서 마주치지도 않고 말도 한마디도 안하기 때문임...서로 싫어하는게 아니고 그냥 안친한거
아 진짜 너무너무 화남 ㅠㅠㅠㅠㅠㅠㅠㅠ 복수하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복이라서 부피도 클텐데 어디에도 안보이는거 보면 어디다 우겻우겻해서 꾸겨넣은건 아닌지 똥줄탐 시부엉!! 내 한복!!!ㅠㅠㅠㅠ
그래서 준비한 복수극 눈에는 눈 이에는 이 ㅋ 니가 숨기면 나도 숨긴다 ㅋ 숨긴 것은 원피스 두 개 사진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