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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88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지식인
추천 : 2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4 01:20:13
술먹고 집에오는데 눈물 밖에 안나네요.
 
제일 먼저키운 강아지를 잃어버린지 19일째 되는날이네요.
 
남자색기가 길가면서 흐느껴서 울고있네요.
 
 
 
전단지도 붙이고 인터넷 이곳저곳에 글을 올려도 연락한번 제대로 오지않고
 
잃어버린지 5일되기전에는 밥도 제대로 못먹겠고 찾을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못찾으니 포기할려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시간이 지나니 평소대로 겜이나 하고있고 그냥 평소대로 행동하고있는 제가...
 
 
잃어버린게 한번이 아니기에 너무 안일했던 제가 너무 욕밖에 안나오네요. 처음 잃어버렸을때처럼 바로 열심히 했으면 찾았을텐데.......... 처음이 아니라 너무 바보같이 행동했네요 제가
 
 
 
시간이 지나고 게임도 하고 밥도 잘먹고 평상시대로 지대도,,,,,,,
 
 
우리 강아지 못찾는 생각에 생전 혼자 안먹던 술도 혼자먹고 친구들이랑 웃으면서 개 가출한거 농담삼아 얘기해도.......
 
 
집에 오는길에 눈물이 쏟아지네요.
 
 
2마리 키웠는데 성격이 너무 달랐던 두마리인데............
 
 
막상 불러고 무릎에 앉혀도 오지않던 강아지인데 그래도 막상잘대 제 머리옆에서 항상 같이자던 강아지인데.....
 
 
집에있는 까루는 반대라..... 잘때는 멀리서 자고....얌전한데..... 가출한 강아지는 항상 발발대고........
 
 
 
둘이 성격이 다르니 더 생각나고 미칠것같습니다.
 
 
외국인도 많은 동네고 정육점에서 개고기도 파는동네라........ 더 미쳐버릴것같습니다.
 
 
혹시나 나쁜일 당하지 않았을까 차에 치이지 않았을까 너무 발발대서 데려간사람이 싫어하진 않을까
 
 
 
 
강아지를 위해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지금까지 제대로 해준게 없는 저라서 더 미안해지네요.
 
 
 
 
 
남자가 되서 혼자서 이렇게 친구들 앞에서 별일아닌것처럼 행동해도 혼자 슬퍼서 미칠것같은 제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참을려고 참을려고 잊을라고 잊을라고 해도 절대 안되네요. 6년을 키웠던 강아지인데
 
 
 
해준것도 없는것 같아서 찟어 질것같습니다.  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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