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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ㅠㅠ슬퍼요
게시물ID : medical_11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wocoins
추천 : 5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9/17 23:54:49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오늘.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패드로. 쓰는건데. 스페이스바. 누르니. 자꾸. 점이. 찍히네요;;
근데. 오늘. 죄송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해서. 죄송하다. 안할꺼예요. 흥
ㅠㅠ

다른. 간호사가. 주사를. 잘못놨데요. 며칠전에
근데. 그. 여자분이. 어제인지. 엊그제인지와서는. 수샘한테. 따졌다는거죠
근데. 오늘. 또와서는.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받으려. 왔데요
그. 간호사의. 인상착의를. 말하며. 오늘. 이브닝을. 같이. 근무한. 액팅샘한테. 저. 사람인거. 같다며
그래서. 어머니. 죄송하지만. 저분은. 어머니. 주사놓을때. 입사도. 안한사람이예요
이랬더니. 아. 그런가. 내가. 잘못알았네. 근데. 집에서. 생각해보니까. 화가나서. 잠도. 안오고. 주위사람들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따지러왔어. 피해보상받으려고!
어머니. 주사맞으신곳을. 보니. 많이. 부어서. 아프셨겠어요. 죄송해요
라고했지만 정성이. 담기지. 않은. 맘에도. 없는. 사과는. 받고. 싶지. 않다면서
그. 간호사. 이름을. 대라며. 그. 사람이. 진짜. 간호사가. 맞는지. 면허증. 확인을하고. 당신같은. 사람은. 간호사. 할. 자격이없다는. 말을. 해야한대요
하....
정말. 저는. 학교다닐때. 밥한끼사줘보지도. 않은. 사람이. 저렇게. 말한다는거에. 간호사로서. 자존심이. 상했어요
어머니. 어머니. 딸이나. 손주가. 간호사.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라고했더니
자기를. 설득시키려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름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응급실의. 책임자도아니고. 평간호사로서. 마음대로. 이름알려드릴수. 없다고. 했고. 수선생님이. 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고집피우시더라구요
그래서. 혼내시고싶으면. 고객소리함에. 넣으라고했습니다
안된답니다
3번. 이름이름이름. 하시길래. 아니어머니. 아니어머니 아니어머니라고. 3번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큰소리냐며. 어디서. 건방지게. 큰소리냐며. 니가먼데. 나한테. 큰소리냐며. 화를. 내더니. 고발하겠답니다
안된답니다
짤리게해야한답니다
본때를. 보여줘야한답니다 건방지다고
좀더. 참았어야했는데
그럼. 어머니. 보건복지부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진짜. 나중에. 이말하고. 후회했지만. 그분은. 이미. 물었습니다
오오냐. 그래. 아~주. 좋은거. 알려줬네. 내가. 거기다. 신고할께 하고. 나갔습니다
원무과가서. 난리치시고. 수샘은. 원무부장님이랑. 그분께. 죄송합니다. 계속사과하고
모시고. 와서는. 저한테도. 사과를. 하랍니다
불려가서. 사과. 드렸죠
90도로요. 말한마디에. 천냥 빚값는데. 말그따위로. 하지말라고. 그리고. 주사못놓은. 간호사는. 내가. 면허확인하고. 간호사가. 아니면. 짜르라고. 할랬다고
그럽니다
너무. 억울했습니다
동료도. 지키고. 싶었고. 간호사의. 자존심도. 지키고. 싶었고. 병동만. 근무하다가. 처음. 응급실발령이라. 응급실에서의. 챠지트레이닝중에
환자도. 진정시키고. 싶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무것도. 못했어요
휴.....
슬픈. 하루네요
물론. 다른날은. 아주. 보람도. 느끼고. 좋습니다
근데. 이렇게. 한번씩. 가끔. 터지면. 힘드네요. 
다들. 굿밤되세요 
오늘의.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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