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랑을 경험해본 사랑경험느님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ㅠ
게시물ID : gomin_1205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니지
추천 : 3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9/18 04:24:06
안녕하세요 ~
 
연애를 한지 2년 7개월 정도 되가는 남자사람입니다
 
사실 20대 중반까지도 연애도 거의 못 하고
 
"아 한번 진짜 사랑하는 연애를 해보고싶다"라는 생각만 했었답니다
 
그러다 운이 좋게도
 
"진짜 얘 없으면 안돼"라는 감정까지 느끼게 된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 제가 너무 이상해지는 걸 느껴 이렇게 고민을 올려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저에게 먼저 다가왔었습니다 천천히 말이죠
 
저 역시 그런 그녀가 호감이 갔습니다 호감정도만 갔었어요
 
그렇게 1개월정도? 시간이 지난후 우리의 연애는 시작이 되었답니다
 
서로 사귀자고 말하고 공식적으로 사귀기 시작다는 말이죱
 
여자친구의 집은 우리집과 엄청 가까워서 저는 거의 여자친구네(혼자 살고있삼!! ㅋ) 집에서 살다 싶이 했엇죱
 
분명히 처음에는 그렇게 크게 좋아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점점 이 사람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여자친구보다 제가 더 여자친구를 사랑하게 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한테 " 내가 자기보다 더 사랑하는것 같아 "
 
라고 말하니까 여자친구가 저한테 " 원래 사랑을 먼저 주면 배가 되서 돌아오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1살 연상이고 깊은(오랫동안사귄)연애경험이 2번 있었다고 하네요)
 
더 좋아하는 쪽이 바뀐다는게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제 주변엔 연애 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은 쭉~ 더 많이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1년 6개월 간 26년간 알지못했던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
 
여자친구가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부터 ....
 
제 마음고생이 시작되더라구요 ㅠ
 
이사 갈때 우리 멀어져있을 수록 서로 더 연락도 많이하고 지금처럼 붙어 있진 못 하지만 자주 만나자고
 
서로 약속을 하고 ..... 여자친구를 떠나 보냈습니다..........
 
그런데 .... 장거리 연애라는게 정말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멀어지니까 가까운 곳에서 지낼땐 모르던 모습들을 서로 알게되는데요......
 
여자친구의 원래 고향인 부산으로 가서인지 꽤나 바빠지더라구요
 
연락하면 저한테 연락이 오는걸 귀찮아하는게 느껴지구.... 
 
카톡도 ㅇㅇ 같은 단문을 자주 쓰거나 답장을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게속 되더라구여 ... ㅠ
 
쉬는날 만나자고하면 만나자고 했다가
 
당일날 약속을 깨는 경우도 종종 있고
 
사랑이라는 걸 알아버려서인지 그런 작은 하나 하나가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먼저 연락하고 기다리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집착이라는 병에 걸리는것 같아요..... (무심함 때문인가...)
 
근데 대 놓고 집착은 못하겠고 (정 떨어질까 두려워서 ㅠㅠ 아 왜케 쓰면서 찐따같지...)
 
그래서 속으로 계속 앓고 있는데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
 
근데 헤어지는건 더 더 가슴이 아플거 같습니다 두렵기도하고 ......
 
암튼 놓치면 너무 후회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
 
무엇이든 느낌이나 상황을 여자친구와 공유하고 싶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화를 한적이 있는데 미안하다는 얘기만 하네요 ㅎㅎ
 
하.....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글쓰는걸 해본적이 없어서 내용이 개판인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ㅋ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