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배경은 서기 2200년. 은하 백년전쟁이 종지부를 찍고 평화로운 시대가 막 봉우리를 필 무렵, 사람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일종의 축구제전. 일명 "갤럭시 컵"속으로 빠져든다. JM344공간 경기장 지구대표 H.O.T와 제우스 별 대표 제우스의 결승토너먼트 두 팀의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숨막히는 접전이 벌어진다.한 편 지구연방 대통령의 아름다운 영예 다나는 에쵸티의 간판스타 강타와 연인사이. 그러나 전쟁부활을 웅변하는 그라뷰로아의 꼬임에 넘어간 다나는 가엾은 볼모 신세가 된다. 비보를 접한 강타! 동료들에게 선전을 부탁하고 구출길에 오른다. 우리의 시각을 한차원 끌어올린 실제보다 더 현실적인 영상! 한국영화 역사상 도무지 말도 안되는 제작비 70억!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대향연! 디지털 3D 입체영화 입체영상이란 평면 스크린에 찍히는 영상이 튀어나와 보이는 등, 아무리 먼거리에 있는 배경이라도 실제 체험할 수 있고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의 구현이다. [평화의 시대]는 Hight 비젼으로 실사촬영을 하고 이것을 컴퓨터 데이터로 변환시킨 후, 컴퓨터상에서 CG 합성했다. 실지로 삼차원적인 현실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배경과 환경 그리고 사물들이 3차원으로 형상화되고, 그 속으로 외부 감각을 삼투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된 3D 입체영화는 그 규모나 기술수준이 깜짝 이벤트용품으로 처리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인간의 오감에 엄청난 착각을 불러 일으켜 실재 존재하지 않는 환경이나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거리에 있는 환경을 인간의 의식 속에 퍼뜨린다. 정밀도가 높은 이미지, 입체 영상, 넓은 시야, 입체안경의 품질, 이미지 교체 속도, 3차원의 사운드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동원해 관객에게 계속해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때 이걸봤어야 했는데.................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