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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은 이틀, 'FA 미계약자 6인' 원대복귀?
게시물ID : baseball_88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02 10:30:36


이제 이틀 남았다. FA 타구단 협상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원소속구단과 재협상
길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올 해 FA 시장에서는 역대 최다 19명의 선수들이 신청하며 황금어장을 이뤘다. 그 중 최정·김강민·조동화(SK)
윤성환·안지만·윤성환(삼성) 박용택(LG) 김경언(한화) 등 8명이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으며 시장에 나온
11명 중에는 장원준(두산) 권혁(한화) 김사율·박경수·박기혁(kt) 등 5명이 새롭게 이적했다.

이 제 남은 선수는 6명뿐이다. 투수 송은범·배영수·이재영, 포수 차일목, 내야수 나주환, 외야수 이성열이
아직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FA 선수들이다. 이들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시장에 나왔지만,
타구단 협상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5일 동안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타구단 협상은 3일이 마감시한이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이때까지 계약하지 못할 경우
4일부터는 원소속구단 포함 전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즉 우선협상기간 동안 접점을 찾지 못한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시장에서 대우를 받지 못한 만큼 값이 깎일 우려가 있다.

현재 FA 시장에서는 절반 이상 구단들이 철수한 상황이다. 삼성과 넥센은 애초부터 FA 시장 불참을 선언했다.
장원준의 두산행이 결정된 후 두산과 LG도 FA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내부 FA 3명을 모두 놓친 롯데도 일찌감치
발을 뺐다. kt는 3명의 FA 한도를 다 채웠다. 남은 곳은 한화·NC·KIA·SK 4개팀이다.

하지만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가 6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결국 원소속구단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나올 전망이다.
당장 삼성은 배영수와 재협상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 배영수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송은범·차일목은 KIA, 이재영·나주환은 SK, 이성열은 넥센과 재협상길이 열리게 된다.

역대 FA 시장에서도 시장을 한 번 둘러보고 돌아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한 케이스가 꽤 많았다.

FA 원년이었던 2000년 해태 김정수, LG 송유석을 시작으로 2001년 두산 조계현, 2003년 롯데 박정태,
2004년 LG 유지현, 2005년 SK 조원우, 2006년 현대 전준호·송지만, SK 박재홍·위재영, 두산 전상열·김창희·홍원기,
 2007년 현대 김수경, 2008년 KIA 이재주, 2010년 삼성 박한이, KIA, 장성호, 롯데 최기문이 이 케이스.

최악의 경우에는 미아가 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2006년 시즌 후 투수 노장진과 차명주는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며 FA 미아가 되어 은퇴했다. 2010년 시즌 후에는 한화 최영필·이도형이 미아가 됐다.

이도형은 은퇴했고, 최영필은 1년을 일본 독립리그·멕시칸리그에서 뛰고서야 한국에 돌아왔다.
 1월15일까지 계약을 하지 못한 FA 선수는 그해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없도록 되어있었던 야구규약
161조 6항 탓이었다.

이도형이 법적 싸움을 벌인 끝에 이 규정은 사라졌다. 1월15일이 넘어 시즌 중에도 언제든 계약할 수 있다.
FA가 아니라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돼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지만 FA 선수들처럼 다년계약을 할 수는 없다.
아울러 보상규정도 향후 3년간 그대로 유지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이 점점 불리해져간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12020603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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