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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처준 사람들에게....
게시물ID : gomin_52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옹야옹
추천 : 2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1/20 01:04:25
아...비가 오는 날이구나
문득문득 너희 둘 생각이 나
그 때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가 되
사실 말야..하늘과 땅의 거리인 너희들에게
인연을 이어주는 비가 되고 싶었어.
이어져 있진 않더라도 멀리 수평선 끝에서 이어지는 하늘과 땅이지만 그냥 도와주고 싶었어
근데 몰랐지. 비가 땅으로 스며들줄은 말야
내 오지랖 욕심 아집 너네 둘 사이보다 내가 둘을 더 잘안다는 되도않는 오만까지
비야 내려라 많이 많이 내려라 하하하....
하늘인 너한테 많이 미안해 넌 모든것을 다 알면서도 나한테 화한번 내지 않았지
지금 생각하면 그게 더 가슴에 남아 잊혀지지 않게해 
차라리 너한테 욕듣고 얻어 맞았으면 '이정도로 했으니 내 잘못은 없어 이제'
이러고 하하호호 웃으며 나도 살면서 로맨스영화 한 편 찍었다 하면서 친구들한테 술자리 안주로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었을 텐데 말야 
기억은 나지 않는데 너한테 전화를 해보니 해외에 있더구나
잘 살고 있는거냐 
기억이란게 간사해서 기억속에 새겨진 그 시간동안에 모든게 자꾸 떠올라
뭐 벌받는 거라고 생각할께 앞으로 다른 사람들 한테는 다시는 안그러도록

담배연기가 매운건지 눈에서 자꾸 비가 내려......
그래..넋두리는 그만해야지 

미안하다...
아, 아니구나 과거지...

미안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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