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분이 째져서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예전에 정체기를 이겨보겠답시고 75kg→60kg까지 살빼는 과정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실라나?
그 후로도 꾸준히 식이조절하고 운동을 하고 있지만 더이상 체중감량이 되지는 않았음
내 체중은 60키로인가봉가 바뀌지않는가봉가 내 빌어먹을 운명인가봉가!!!!! ㅠㅠㅠㅠㅠ
오늘 아침에도 습관적으로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헐?!!!!!!1/!?!??!!?!?!?!?!?!?
?!?!?!?!?!?!?!?!?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65키로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었던 체중이
그 후로 10년이 지난 지금 59.8키로가 되었음
여름만 되면 걸을때마다 허벅지가 쓸려서 아파하고
빅사이즈 쇼핑몰만 보면 즐겨찾기 해두고
티셔츠를 입을때면 배가 나와보일까 노심초사하고
남이 찍어준 사진이 너무 싫어서 도망다니고
바지를 벗을때마다 몸에 난 옷자국이 보기 싫었는데
그랬던 내가 60키로가 안나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 전에 놀러갔다 찍은 사진
저 59키로로 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허하하하허허허허허허허헣허ㅓㅎ허허허
다이어트 시작한지 14개월동안 16키로 감량함
이제 그뉵그뉵한 몸을 위해 계속 운동할거임
목표체중은 55키로이지만 근육량과 체지방량은 적정수준이라
이제 체중감량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음
스피닝 짱짱맨
여러분들 스피닝 하세요 두번 하세요
1년 넘게 하고 있는데 하면 할수록 힘들어서 토할 것 같은 운동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은 건 안자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