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8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자라니Ω
추천 : 2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10/06 23:26:36
소심한 사람이라서 일단 술 많이걸치고 이 글을 씁니다.
그러니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ㅜ_ㅜ 오유님들 믿어요.
솔직히 술 마시고 이런 글을 쓴다는게 성인으로써 민망함이 있네요.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는 sky중 하나인 대학교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키도 180중반이고 운도을 해서 몸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많이 부러워 할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도 갔다와서 영어에 대해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새 들어 제 자신의 생활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드네요......
일단 대학교 친구들이 모두 군대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학교생활을 하는데 외로운 점이 많습니다.
모든 수업이 독강이죠 ㅜㅜ 그중 조별수업도 있습니다만 그 조별수업이 없는 날은 사실 학교 캠퍼스에서
혼자 공부하는것 빼고는 말할 기회가 없습니다. 같은 학번 여자들은 졸업시즌이거나 고시준비
남자들은 군대에 있는 게 대부분이여서 만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지방출신이다 보니 고향 친구들도 서울로 온 친구들이 없네요...
그러다 보니 운동을 제외하고는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많이 부족한것은 사실이네요...
더군다나 요새 시험기간이다보니 과제하랴 시험준비하랴 이것 저것에 많이 치이다 보니
많이 힘든것도 사실이구요.. 모두 독강이여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어학연수 때문에 거의 1년 반만에 복학해서인지 학교 분위기도 예전과는 많이 다르구요.
물론 오유님들이 100프로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거나 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런 넉두리를 통해 저의 답답함을 토로 할수 있다는게 좋네요...
오유님들 위로의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정말 저의 학교생활에 힘이 될것 같아요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