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글] 아기 야옹이들 새 집사 찾기 !!
이렇게 공유기를 좋아하는 냥이들..
공유기가 엄청 작은데 그위에 두마리가 앉기 위해서 버둥버둥.....
안녕하세요 현재 집에 진돗개 봉구와 한국고냥이 달래를 기르고 있는 오징녀입니다.
기르던 냐옹이 중성화 수술을 예약하고 병원에 가려던 찰나 동생이 배를 만지다가
쥐어짜니 젖이나옴..ㄷㄷ....이놈의 기집애가 ㅠㅠ 몰래 밖에 나갔다 오더니 임신을..-_-^
그래서 8월 11일 새벽에 진통과 함께 4마리가 나왔으나 ㅠㅠ 셋째주 부터 둘째가 젖을 안먹어서
2시간 마다 인공수유를 했는데도 일주일후 결국 다른 녀석들보다 작은 몸을 지닌채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모두 제손으로 탯줄을 걷어 낸 만큼 애착이 깊었는데..
오늘 소개드릴 악동들은 세마리 입니다.
첫째 글라, 셋째 토니, 막냉이 토토입니다.
첫째 글라는 이쁘고 용감하고 날렵합니다!
볼때마다 이뻐서ㅠㅠ,,,,으앙쥬금.. 여자아이입니다!
마치 이쁜 선글라스 낀것같아서 이름이 선글라스입니다..
삼색이인데 코숏의 느낌과 다르게 너무이뿌요...역시 딸래미가 최고입니다 둥기둥기..
저희집은 주택인데 제방은 복층이라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다른 아가야들은 계단 무서워서 근처도 안오는데
이녀석은 과감하게 뛰어내려서 3계단을 슬라이드 해서옴.....
처음에 1층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통통~통! 소리가 나길래 뭐지?....보니 첫째 딸래미가......
깜짝놀라서 뛰어올라가서 살펴보니 다친곳은 없었지만.. 정말 용감합니다....
셋째 토토는 정말 남아 답지 못하게 이쁜 아이라인과
발랄함이 가득입니다.. 벌써부터 스크래쳐,장난감에 관심이 많아요...
애기애기한 토토
이렇게 좀 어른같은 포즈도 서슴치 않습니다..
이 어른같은 포즈는 자길래 찍었는데 찍는 소리에 눈을 작게 떠서 아쉽네여...
막내 토니는 남자아이입니다. 첫째와 셋째보다는 얌전하고 밥을 엄청 잘먹습니다...언제나 배가 빵빵
그리고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엄마 배에서 다른 형제보다 몇시간이나 늦게나왔어요
저는 3마리만 낳은줄알고 출근했는데 동생이 네마리 낳았다면서....ㄷㄷㄷㄷㄷㄷ
이렇게 늦게 나와서 걱정했는데 제일 덩치가 크고 제일 얌전한 뭐랄까...양반입니다.
그리고 엄청 잘생겼고 이쁜 옷을 입었습니다..
무려 턱시도를 쫙 빼입었습니다..!!!
근데 사진빨을 정말 안받네요.,....ㅋ 망할 손이 사진을 못찍다니 ...ㅠㅠ
세아이의 공통점은 모두 호기심이 넘치고 잘 뛰어다녀요 ..
그리고 엄마의 품을 벌써 떠나,...스스로 독립하여 사는게 벌써 ㅠㅠ...보입니다요..
(같은 좁은 방에 사는데 애기들은 옷장밑에 들어가서 잘 안나옴...)
사료 불러놔도 더불었을때 으득으득 씹어먹고 물도 챱챱챱챱 먹습니다...
성장이 남달라요..정말 쑦쑦...
제가 아는 2개월은 이런 애들이 아닌데 ㅋㅋㅋ
크기는 손바닥 보다 크고 달리기도 엄청 빨라요...
분양비는 2만원을 받고 아이들이 잘자는 사진을 가끔이라도 보내주시면
택배로 애기들 사료나 장난감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은 울산입니다! 애기들이 먹던 사료 조금씩 나눠드리겠습니다.
정말 분양을 원하시고 끝까지 책임을 지실수 있으신 분들이면 좋겠어요 ~
부양하시는 가족분들이 고양이를 원하지 않는 다면 분양 신청은 쓰지마세요 ㅠㅠ..서로에게 상처입니다.
미성년자분들은 죄송하지만 가족전체의 동의를 받아오셔야만 분양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엄마 냐옹이도 중성화에 들어가야해서..
젖도 이제 안물릴 겁니다 (젖은 거의 뗏는데 혹시나 엄마젖 물다가 약성분에 애기들 수유시 문제가 있을까봐..)
분양이 될때까지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저와함께 자랄겁니닷.!!!!
혹시나 새로운 가족이 안생긴다 제가 키워야죠!!!!!!!! 뭐 별수 있나요?!! 이렇게 이쁜데!!!!
댓글로 메일주소를 알려주세요^^..
두마리를 함께 데려가도 좋고 각자 다른곳으로 가도 좋습니다.
워낙 세마리 모두 서로에게 장난을 치고 노는것을 좋아하기에 ..(물론 장난감이 나타난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저희 아가들이 새로운 좋은 인연을 맺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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