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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자취생이니까 집밥도 평범하게
게시물ID : cook_114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캬컄
추천 : 7
조회수 : 11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18 17:21:42
 
 
 
 
한동안 미칠듯한 야근에 시달려 집밥은 꿈에도 못꿨던 1인.
그래도 요게 눈팅은 꾸준히 하면서 속속들이 올라오던 고퀄의 음식들을 보며 감탄하고 있던 28세 여징어입니다.
 
뭐 ....  보잘것 없지만 손이 또 근질근질하여 후다닥 해먹은 집밥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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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작부터 밥은 아니네요..........ㅜ_ㅜ
동네 마트에 레트로트 비빔냉면이 1,700원에 팔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역시 신림동 만세)
계란 하나 삶고, 룸메가 사다 놓은 아오리사과 좀 채썰어놓으니!!! 뭔가 그럴듯한 비주얼.
 
 
CYMERA_20140713_173349.jpg
 
음 이건 비빔면이에요.
먹다 남은 치킨 살만 찢어서 기름없는 팬에 후추 살짝 넣고 볶아주니 그럴듯!
역시 룸메가 사다놓은 자두를 썰어 뭔가 그럴듯한 비주얼과 그럴듯한 맛으로 탄생 ㅎㅎㅎ
 
 
CYMERA_20140824_1927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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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자 둘 사는 집에서 흔히 먹는 저녁밥상.jpg)
이번만은 적당히 먹어야지......는 안드로메다로 매번 보내고 폭식을 하게 됨...... 다이어트 실패ㅠㅠ
 
 
1409487594652.jpeg

 
온몸에서 달달한걸 거부하는 특이체질이라, 이 쉬운 맛탕도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봤다는.....
물론 이것또한 룸메를 워크샵 보내놨더니 올 때 고구마를 한박스 가져오는 바람에 처치용으로 ... ㅋㅋㅋㅋㅋ
(식재료는 이렇게 룸메를 통해 솔찬히 얻어요 ㅋㅋ)
 
 
20140831_205931.jpg
 
 
 
신림역 앞 신원시장에 가보니 제철활꽃게를 6마리 만원에 팔길래!!!!!!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사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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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목욕을 시킨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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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푼 물에 쪘습니다.
아아 진짜 해산물은 정말 제철에 먹는게 꿀맛 허니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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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득한 내장.........에라이 이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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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가 제조해준 보드카와 함께,
강원도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메밀촌떡과 함께.
(글 쓰면서도 침넘어가는건 함정) 
 
 
 
곧 저녁이네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자취요리 추천받아요.
많은 공유 부탁드린다는 :)
 
 
 
음,
글 쓸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거 어떻게 끝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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