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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88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종변기그뇨
추천 : 40
조회수 : 188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24 22:06: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24 02:15:06
전 간호과학생이랑 사귀고있습니다- 사귄지 149일쯤 됬군요- 전 3일전에 그녀에게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직접들은 것도 아니고 문자로 달랑 새벽에 와있더라구요.. [혼자 아파하는것도 지쳤어 우리 그냥 헤어지자-문자로 이런말해서 미안해] 뭐 이런식이였습니다- 아침에 기쁜맘으로 일어나서 처음 본 문자가 이거였습니다- 정신이 멍해졌죠- 내가 뭘 잘못했나..? 아무생각도 안들었습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하늘만 보면서 보냈습니다.. 문득 전날 저녁 12시에 불러내서 간호과 친구 한명이랑 삼겹살에 소주먹던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땐 오랜만에 보는 여자친구의 친구라 그얘랑 얘기를 많이했었죠- 그얘 남자친구 휴가얘기-언제나오냐- 나오면 가치 롯데월드 놀러가자는등 이것저것 게획하기 바빴습니다- 이게 잘못됬었던걸까요.. 전 원인도 모른채 그녀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차라리 잘됬다고 생각되었죠- 그녀는 지방대학에서 서울로 실습 나온거였고 3주후에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처지였습니다- 그녀는 3주후의 일들에 대해 걱정했는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그런생각이 많이 들었죠-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헤엊야할때라고 생긱이 들기시작했습니다- 100일넘었으면 많이 사귀었지,,,100일때 서로의 일때문에 만나지도못했고.. 장미꽃 하나 사주지 못한 제가 미웠습니다... 그날 저녁 저에게서 답장이없자 그녀에게서 문자가 다시 왔습니다- 확답을 해달라는 내용의 문자였죠.. 전 아무것도 할수없었습니다-결국 또 문자를 보내지 못하였죠- 그날 새벽 그녀의 두통의 전화도 결국 받지못했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그 다음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왜 연락이 없냐는 문자와 여자의 마음을 그렇게 모르냐는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저의 관심을 끌기위해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었던것입니다- 제가 그정도로 그녀에서 못해줬었단 얘깁니다.. 전 그녀를 다시 볼 용기가 없었습니다..내자신이 너무 미웠고 화가났습니다.. 그녀는 계속 저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마음 아파했고 전 그건 그녀를 보면서 더욱 가슴아파했습니다.. 그녀는 절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었는데 전 아니였나봅니다.. 전 헤어지자는 얘기를 하기위해 어제 그녀의 원룸앞에서 그녀를 불러냈습니다... 이틀만에 보는 그녀의 얼굴.. 서로 어색해하며 빙빙 주위를 돌았습니다.. 전혀 영양가없는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방에 들어가고했습니다.. 그녀는 방에서 저의 팔를 잡고 침대에 앉아 계속 흐느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를 보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녀의 문자내용이 생각나는군요.. [XX아..너랑 아직 해보고시픈게 많은데 어떻게 헤어질수가있니..] 이말은 제가 그녀와 처음 만났을때 제가 했었던 얘기였습니다.... 전 흐느끼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를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 대답 대신- 전 그녀의 고개를 들고 입을 마추었습니다... 그녀는 정신이 없는지 자꾸 대답을 해달라고 조릅니다- 전 키스를 하면서 그녀에게 확답을 해주었습니다... 이젠 그녀의 눈에서 눈물나는 일이 없도록 잘해야겠습니다....... 내일은 150일 입니다-그녀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해야겠는데..떠오르지가않네요...ㅜㅜ 내일 한강가기로 약속했습니다~멋진추억 만들어야겠습니다~ 효선아 사랑한다!!!! . . . . . . . . . . . . . . 이글은 그녀가 볼지도 모릅니다..그녀도 오유인이거든요~ 보면 어떻습니까?ㅋ한대맞지요~ 이쁜사랑하도록 추천 부탁드려요~ 솔로분들 죄송하게됬습니다..ㅡㅡa;;;; 피에쓰~ 전 카스유접니다~ ][Y.DMT][searchfo ←보시면 아는척 좀 해주세요~ 1.5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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