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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3 같은 게, 캐나다나 호주 같은 곳에도 있으면...ㄷㄷㄷ
게시물ID : emigration_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베살처분
추천 : 1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02 10:28:16
EB-3(비숙련) 제도가 캐나다나 호주에 있었다면, 엄청난 러시가 있겠죠? ㅎㅎ;;
캐나다는 왜 그런 제도를 안하는지(제가 못찾는 건지)...;;; 어차피 자연인구증가율은 0%인 나라인데...
아무래도 의료복지나, 연금 관련 재정문제 때문이겠죠???

캐나다 준비하고 있지만, 가끔 보이거나 들려오는 EB-3 관련 이야기들에 귀가 솔깃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 기회의 땅이기도 하면서, 나이먹은 사람들에게는 엄청 험난한 길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담은 엄청나게 다가오네요.
(중년 유부들에게는 캐나다도 엄청 버겁겠지만...;;;)
누구 말대로 돈만 많으면 EB-3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있거나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이상, 그 이후의 삶은 힘들 게 뻔하고...
(원글을 조금 고쳤습니다.)

CEC 준비를 위한 돈은 슬슬 마련되어 가고, IELTS 도 이젠 거의 가시권인데... 
이래저래 생각만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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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0:57:24추천 2
아침부터 진짜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EB3로 이민 가는 사람을 무슨 영주권에 미친 것마냥 그 이후의 삶이 뻔하다고 하다니...
EB3 진행하는 사람들이 계획도 없고 그 이후의 삶은 생각도 안하고 대책도 없이 가는 줄 아나보죠?
EB3가 비싸다면 비쌀수도 누구에게는 부담 없는 돈일수도 있어서 금액의 많다 적다 말하기를 언급하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만, 적어도 본인이 그쪽으로 안간다고 다 아는 것 마냥 폄하하지 마세요.
댓글 3개 ▲
2015-12-02 11:08:15추천 0
아. 죄송합니다. EB3를 진행하시는 분들을 폄하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고 기분 나쁘신 분이 계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저 역시도 이민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아 보고, EB3 역시 알아보면서,
나름 전문직 종사하시고 재산도 몇십억 이상 모아 놓으신 분이 EB3 진행하시는 케이스도 의외로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유학하신 분들 중에도, 일이 꼬여서 최종적으로 EB3로 갈아타시려는 분들도 간혹 계시다는 걸 알게 됐고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EB3 이후의 삶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영주권을 따더라도 그 이후의 생활에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그런 일반적이고, 또한 개인적인 얘기를 한 겁니다.

그리고 EB3가 마냥 돈만 많다고 해서 무조건 가는 것도 아니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한국인이 미국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인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물론 타이밍도 잘 맞아야겠지만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을 하다가
아무 뜻없이 글을 올렸는데...

혹시 이 글로 불쾌해 하시는 분들이 안계셨으면 합니다.
그냥 한 사람의 넋두리라고 생각해 주세요.
2015-12-02 11:30:51추천 2
다른 사람 얘기는 다른 사람 얘기죠. 다른 사람들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따라 어째서 EB3가 폄하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EB4나 E2나 EB1, F1A나 F2 같은걸로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은 이민 생활이 앞으로 창창한가요? 무슨 코스로 가던지 본인의 준비에 따라 정착과 성공이 잘 되고 아니고의 차이지 EB3라고 무슨 기술 없고 영주권에 미친 사람만 가는게 아니에요. EB3로 건축회사랑 계약하고 노동부 심사중인 저만 해도 요리와 제과를 십년 이상 오래 했고 홍대에서 자영업하고 있으며 돈도 나이대에 비해 크게 모아놨습니다. 저와 같은 곳으로 계약하신 분들도 현지 유학생부터 대기업 종사자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다른 걸로 진행하다가 신분과 자격 문제로 EB3로 진행하는 사람도 많고요. 이 분들 저보다 재산 많고 스펙들 화려해요.

저도 얼마든지 캐나다의 일반적인 이민 실패사례 들고 올 수 있습니다. 멀리갈 것도 없이 10년 동안 캐나다 벤쿠버에 살면서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제 이모부와 이모, 결국 가족 붕괴되서 자식 부모간의 말도 안하고 사는 위의 제 친척들 사례도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건 통용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마찬가지에요.

일반적으로 혹은 대체적으로  미국은 의료비용 높고, 총기 사건 많고, 교육수준 떨어지고, 빈부 격차 엄청나서 헬조선 보다 더 지옥같은 곳 이죠?  반대로 캐나다는 일반적이고 대체적으로 따지면 미국과 비교도 안되는 천국같은 나라죠? 하지만 전 생각이 다릅니다. 캐나다나 미국이나 호주나 어딜가도, 무슨 코스로 가도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캐나다로 진행하시고 IELTS 준비 잘하시며 고민하시는 것은 좋은데 본인이 가시려는 캐나다와 상관도 없는 미국 이민 카페같은데서 정보 얻으신걸로 다른 사람들의 이민 방법을 평가하시지는 말아주세요.
2015-12-02 11:33:16추천 2
아무튼 다소 글이 길어졌는데 서로 웃는 모습으로 북미로 이민 가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족의 가장이신 것 같은데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대에서 엿볼수 있는 생각들이 많이 보이네요. 서로 힘냅시다.
2015-12-02 11:18:37추천 0
뭔가 심란한 일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생각만큼 긍정적인 그림이 보이시지 않는건가요? 이민이라는 것이 가려는 나라의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지기 때문에, 자기가 할 수 없는 변수가 너무나 많아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조심스럽게 한마디 드리자면, 저는 원글님이 어떻게 EB-3를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씀하시는 건지도, 단정적으로 돈이 많아야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모든 이민의 방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보신다면, 어떤 방법도 100% 확실하지 않고, 싸지도 않습니다. 어떻게든 가려는 나라에 자원과 시간을 바치도록 만든것이 이민 제도입니다. 구조적으로 불공평한 거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분하고 억울하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댓글 1개 ▲
2015-12-02 11:23:34추천 0
오해를 막기위해 한가지 첨언하자면, EB3로 성공적으로 모든 과정을 넘기고 카드를 손 안에 넣은 그 이후에 삶에 대한 대비를 하는게 어렵다는 말씀이 틀리지 않습니다. EB3의 단점 또한 분명 존재하며, 원글님이 글에서 하시는 말씀이 틀린게 아닙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느끼는 불안감, 짜증, 괴로움이 글에서 느껴지고, 그리고 그것에 공감합니다.

응원합니다. 성공적인 이민과 유학에서 필요한 것은 결국 끈기입니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낼 수 있는 끈기가 결국 길을 만들고 이끕니다.
2015-12-02 13:14:01추천 1
콩국수님, 퀀텀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좁은 시각으로 짧게만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나봐요. ^^;
주로 캐나다 쪽으로만 알아보고, 미국은 E2, EB3 정도만 알아본 터라... 인터넷상의 낭설이나 이주공사의 달콤한 말만 들어온 게 사실이거든요.

아무튼, 두 분의 의견 또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댓글 0개 ▲
2015-12-04 09:25:08추천 0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이 정도 라고 생각한 길로 계속 가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댓글 0개 ▲
2015-12-08 18:29:32추천 0
캐나다에 비숙련직 이민 있습니다.. 없는것 처럼 이야기하는 이유는

시골한정이기때문입니다..
댓글 2개 ▲
2015-12-08 18:30:18추천 0
비씨주 북부기준으로 놀스이스트 뭐시기 이민 코스 있어요 비숙련직도 이민가능한 코스에요
2015-12-10 10:51:28추천 0
아... 있긴 하네요.
근데 알아보니, 가족수에 따른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필요해서...
기혼자+자녀가 있는 가족은 거의 불가능하네요...ㄷㄷㄷ
워크퍼밋이 없는 배우자 취업도 불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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