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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유저의 일기4
게시물ID : mabinogi_80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웃집개발자
추천 : 7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8 20:45:48
하프서버의 복귀유저 샤리스테라입니다. 

일기에선 반말입니다.


새로 닉네임을 바꿨다. 샤리의 연금술사 주인공 이름을 쳐봤는데 닉변이 되길래 중2암에 걸렸던 과거 이름을 버리고 닉변했다. 메루루, 로로나, 토토리 모두 이름이 있길래 최신작 주인공 풀네임으로 질렀더니 성공했다. 이젠 닉을 공개할 수 있다. 떳떳한 것이다. 마치 독에 걸린 것 같았던 나날은 이제 안녕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낚시를 켜놨었는데,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낚시가 9랭에서 8랭으로 승급할 수 있게 되었다. 세워둔 보람이 있군. 

허브 농장을 대여해주신 고수분께 감사의 의미로 10숲을 우편으로 조신하게 보내드렸으나, 잠시 후 10만숲이 반송되었다. 마음만 받겠다고 하신다. 이렇게 어진 사람이 있다니! 약간의 서운함과 감사함을 느낀 순간이었다. 

허브돼지 후시기부타를 이용하여 약사 달인을 완료하고, 야금술을 잠시 해서 대장장이 달인을 완료했다. 접기 전에 제련 1랭을 찍어둔 보람이 있다고 할 만한 성과이다. 블랙스미스는 C랭! 

mabinogi_2014_09_18_002.jpg
mabinogi_2014_09_18_001.jpg

야금 올리는게 너무 재미 없었기 때문에 8랭에서 멈출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다행이다. 언젠간 1랭을 찍어야 할 스킬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어서 연금술을 찍고 싶고, 그러려면 어서 달인작을 완료해야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달인작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단순노가다를 하면서 좀 더 마비노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는 기회로 삼자는 생각도 약간은 있다. 약간은... 

... 기만에 도가 튼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괴감이 들지만 어차피 샤리의 삶은 혼자이다. 던전을 돌든 탐험을 하든, 뭘 해도 혼자라면 노가다를 해도 마찬가지다. 

다음 목표 달인작은 재단이다. 옛날에 사뒀던 양을 꺼내놓고 양털을 깎기로 했다. 현재 방직은 A랭. 천옷은 C랭. 이걸 더 올리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일단 양털을 깎는 것 자체는 돈이 들지 않는데다, 당장에라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재능이 약사로 되있는 상태이므로 아직 방직 본스킬에는 투자하기 싫었다.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11시 반이면 환생이 가능하니 그때까지 양털을 깎다가, 실을 잣고 방직을 하면 될 것 같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 랭크 F에서 랭크 D가 되었는데, D에서 C가 되려면 300번을 깎아야 한다. 10살짜리 내 캐릭터와 불쌍한 양에게 위로를 보낸다. 하지만 마비노기의 10살은 뛰어놀 나이가 아니라 열심히 일해야 하는 나이니까 괜찮다. 

위 문단을 치면서 살짝 섬칫했는데, 나중에(어느정도 나중이냐면, 내세정도로 나중에) 내가 딸을 낳아도 뛰어놀 나이가 아니라 공부할 나이라고 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여태까진 쓸데없이 내용이 길어져서 이만 줄였었지만
이제부턴 달인작밖에 할 게 없어서 내용이 짧아질 것 같다.

아무렴
일기는 길면 안된다.
일기쓰는게 힘들면 안쓰게되니까 조심해야한다. 

그래서 이만 줄이기로 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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