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됬는데요
게시물ID : animal_103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흐린날
추천 : 36
조회수 : 44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18 21:20:13
3~4일전 아버지가 시골 작업장같은데서 흰 수컷 강아지
한마리를 받아오셨어요.
나이는 한살쯤 됬고 주인이 여러번 바뀌어 그곳까지 온
(여러번 버림받은) 개라 불쌍해 데려오셨대요. 
그래서 급한대로 사료 사다주고 물주다가 어젯밤
강아지몸을 자세히 보니 발견한 수십마리 개벼룩들...
온가족이 앉아 몇시간 개벼룩을 잡았네요...

오늘 동물병원에 데려가니 수의사쌤이 한숨쉬며
지금까지 전혀 관리가 안됬던 개 같다고...
벼룩약바르고 귀벼룩청소하고 털뭉친데 깎고
심장사상충검사 해보니 다행이 음성...ㅜㅜ
의사쌤이 아파트에서 키울거면 중성화 하는게
좋을거라 해서 중성화까지 마치고 왔네요..
종은 말티즈랑 푸들이 섞인 믹스견이래요...
 
배변은 한번 알려주니 바로 화장실에 싸는데
사람이 거실등에 있을땐 꾹 참고 있다가
사람들이 방으로 다 들어가면 조용히 화장실가서싸네요
사람 밥먹을때는 일부러 밥상등지고있고
목욕도 반항없이 하고 게티켓이 장난아니네요...
가끔씩 깜짝깜짝 놀라고 떠는거보면 
전 주인분들이 꽤나 엄하게 키운거같기도 하구요...
   
지금은 중성화때문인지 떡실신중이네요...
강아지에 대한 상식 하나도없이 갑자기 키우게 되서
가족들 모두가 열심히 공부중이에요...
우선 화장실 물통 식기 배변패드 개집 목줄 배변봉투
탈취제 사료 까지 구입하긴 했는데
또 필요한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개키우는데 필요한 책 등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동게에 글써보는게 처음인거같네요ㅜㅜ
부디 애견 선배님들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