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잡은썰
오늘 본가에 도착하니 처음본 나비날개가 있어서 한번 착용해보았다. 조카녀석이 자기것이라면서 찡찡대는 통에 다시 돌려주었다. 심심해서 루어낚시를 가려는데, 엄마가 다슬기를 잡으러 가자고한다. 다슬기를 잡으러 가려면... 우리 아들 한명, 조카 세명을 데리고 가야한다. 그러면 난 루어낚시를 할곳이 없다.
하지만, 난 효자가 아니던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슬기 사냥에 나섰다.
사냥전 셀카
오늘의 사냥터
이곳은 물고기가 작아서 잘 가지 않는곳입니다.
아들과 조카녀석
아들녀석
내가 잡은 물고기를 담는 그물망
빠가사리(동자개),돌고기,징거미
알을밴 돌고기(이녀석은 가시가 좀 많아서 그다지 맛있는녀석은 아닌데, 큰놈은 제법 먹을만 하다.)
오늘 20분정도 잡은 물고기 녀석들.. 맨뒷쪽엔 징거미 한마리가 있다.
알밴 빠가사리(동자개)를 보내주고있다.
드디어 아래에 맨손으로 잡은 자라 공개
500원짜리보다 작은 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귀요미다.
발톱으로 나를 위협하고있는 자라
금방이라도 물듯한 포스
다슬기 잡는 함에 넣어놓았다. 옆에 돌고기가 커보인다.
내 손을 타고 오르는 자라
조카녀석이 자라가 귀엽다며 키우면 안되냐고 물었지만, 자라는 야생에서 자라야한다고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방생해주었다..
이곳 에도 방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만 동영상링크는 유튜브만 된다고한다.
iframe가 안보이고 방생하는모습이 궁금하시면 걍 제 블로그로 오세여.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