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어떻게 벤틀리 디자인디렉터가 되셨나요?" 벤틀리 디자인 디렉터, 이상엽 인터뷰
링크의 기사에서 일부 인용해 봅니다.
벤틀리는 다 비슷비슷하다. 세월이 흘러도 비슷하다. 다음 세대 벤틀리도 빤히 예상되고, 그래서 콘셉트 카가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다.
-그게 우리 디자이너들에게는 기회다. 우리 차는 (신선한 것도 중요하지만) '타임리스' 디자인이다. 100년을 한결같은 디자인이다. 신선하긴 하지만 시간을 초월한 것, 벤틀리 디자이너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가치다. ... 우리는 특별하다. 평생 남는 차를 디자인한다. 몇 년 타다가 폐차되는 차를 만드는 게 아니다.
브라이틀링을 좋아해야 하지 않나?
-꼭 그럴 필요 있을까?
요즈음 무슨 차를 타고 다니나?
-벤틀리 탄다. 물론 회사 차다. 집에는 30년 된 포르쉐(964 와이드보디)가 한 대 있다. 현재 미국에서 복원 중이라서 타고 다니진 못하고 있다. 예전에 964 터보도 갖고 있었다.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 할텐데, 가장 난감한 질문은?
-다른 회사 디자인에 대해 평해 달라는 질문. 특히 한국차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은 더 힘들다.
한국차 디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하하하. 이런...
"하하하.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