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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와서 쓰는 전 매장 직원의 지극히 주관적인 정장살때 팁!
게시물ID : fashion_122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EG
추천 : 15
조회수 : 2943회
댓글수 : 76개
등록시간 : 2014/09/19 00:25:44
*저는 아는 형님 아울렛 정장매장에서 1년정도 일을했었고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에서 팁을 알려드리는 것이라 잘못된점이나 문제시 기죽겠습니다.
 
 
우선 첫 정장고를때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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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장은 네이비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게 보통 상식으로 박혀버렸지만요;;
검정 정장이 어느순간부터 상복으로 전락을 해버렸고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네이비가 인상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도 이쁩니다! 첫 정장은 네이비!
 
+케쥬얼 정장에 대해서
일반 단색 정장이 아닌 체크무늬나 스트라이프 패턴 등이 들어간 정장인데요.
저는 데이트나 평상복으로 조금 멋을 내고 싶을때나 너무 격식을 차리지않는 자리 에서 입고 있어요
B3D72.jpg
03.jpg제목 없음.JPG
 
케쥬얼 정장은 일반 단색 정장을 사신 후에 점점 늘려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구요
케쥬얼 정장 밑단은
12322.JPG
왼쪽같이 '카브라'를 치시면 더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다음은 정장의 원단에 대해서 인데요
한가지만 말씀드릴께요 TR원단은 절대 사지마세요.
TR원단이 뭐냐면 폴리에스터/레이온 의 합성섬유로 이루어진 원단입니다.
저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점장님 말로는 1년도 못입는다고 하네요;;
S모 브랜드가 정장이 엄청 싸서 유명한걸로 알고있는데 TR원단이라서 그렇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그래서 싸기때문에 보통 매장에서는 기획제품으로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비싸도 모100%가 짱이네요 헤헿.
정장 사러 가실때 꼭 안주머니를 뒤져서 택 뒷면에 원단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TR원단이네.." 라고 궁시렁 대시면 직원이 "보통내기가 아니군.." 하고 생각할거에욬ㅋㅋㅋㅋ
 
 
 
 
+매장소개 및 정장 사이즈/가격
제가 대충 알고있는 아울렛 정장매장이.. 몇개 안되긴하지만 매장에 따른 특징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참고로 저는 요 아래 매장에서 다 일을 해봤습니다!)
 
코*롱패션 : 이름값하는매장. 아버님대 손님이 많았고 원단/품질은 최고. 제일비싼게 양가죽겨울점퍼 290만원짜리 까지 봤음. 젊은분들에겐 많이 슬림하지 않으므로 덩치가 있으신분이 갈만한곳 (115 사이즈까지 나옵니다.) 아버님이나 어르신 선물할때는 강추!
 
지*크 파렌하이트 : 헷갈려 하시는분이 계신데 지*크 는 백화점브랜드 입니다.(그 유명한 모델 김원중이 전속모델ㄷㄷ 지금은 김우빈으로 바뀜) 파렌하이트는 아울렛전용 브랜드구요 소지섭님이 오랫동안 하다가 최근에 2pm옥택연으로 바뀌었지용..흐음
파렌하이트는 제가본 매장중에 제일 슬림했습니다. 제가 100사이즈를 입는데 100이 작아서 못입을정도였지요..마르신 분에게 추천!
가격대는 위,아래 브랜드중에 제일 비싸요^-T 그치만 디자인은 최고입니다! 가장 튀고 예쁜 옷이 많은 매장이었지요.
 
트*젠 : 학교 2013할때 이종석/김우빈 모델로 확 뜬 브랜드. 허나 1년계약으로 후에 응답하라 1994 애들로 바뀌어서 쪼금 하락세인 브랜드
제 기억으로 할인률이 좋았고 디자인도 무난! 사이즈는 슬림핏과 노말핏 두가지가 있음.
 
지*지아: 별그대..김수현의 모델 캐스팅으로 연인들이 지나가면 정장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분이 그냥 지나가지 못했다는 브랜드.
디자인은 굿 사이즈는 무난한 슬림핏.
 
바*옴므 : 계상이형님이 오랫동안 모델로 있는 브랜드. 디자인은 지*지아와 비슷하게 예쁨. 사이즈는 역시 무난한 슬림핏!
 
 
 
 
다음은 정장을 싸게사는 주관적인 팁 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대부분 부모님들은 "정장은 백화점에서 사야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오십니다.
제 기억으로 제가 고3때 부모님과 함께 백화점에 가서 니*리찌 라는 정장매장에 가서 70만원정도 주고 정장을 산거로 기억하는데
그 비싼거 지금도 입냐고요?
 
아뇨. 군대를 다녀오고 운동을 하면서 체형이 잡혀나가서 사이즈도 클 뿐더러 정장은 수선을 하면 옷이 망가지기 때문에 수선도 못하기 때문에
지금 제방 옷장에 몇년째 잠들어 계십니다.
 
우선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울렛을 노리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절.대 정장 사지마세요..
싸게팔기 위해서 TR원단이 판을칠뿐더러 원단을 상세히 보기 힘듭니다.
정장은 자기가 입어보고 몸에 맞게 그 자리에서 수선도 해서 입어야 합니다!
정장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직원이 직접 몸에 맞게 맞춰주니까요. 동네 수선집 가서 수선하기 귀찮을거 같아요 저는;
 (바지 기장은 무료지만 체형에 따라 추가금액만 내시면 상의 품이나 소매도 수선 가능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200* 아울렛, 모*아울렛, 뉴*아 아울렛등 멀지않은 주변에 한개씩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야외 행사장이 제일 싸긴 하지만 제 기억으론 인기 없는 제품들이 한가득 이었고 밖에서 정장사기엔 불편하잖아요..?
 
매장에 물론 신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울렛 매장에는 신상품과 이월상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걸 신상이라고 파는 몇몇 비양심 매장이 문제지만..)
 
무튼 저의 기억속에 세일가가 신상이 많이하면 10프로
이월1년차가 30~40프로
이월2년차가 50~많게는 90프로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왠만한 이쁜 정장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 까지 구매가 가능하구요 (상/하의 기준)
싸게사면 20만원 초반대 까진 가능할거 같습니다! 요즘 정장 정말 싸졌더군요.
 
 
마지막으로 정장을 멋드러지게 입는 방법이에요.
 
일하면서 들은 말중에 아들이 정장이 몸에 잘 맞지가 않는다니까 아버님이 하신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몸에 정장을 맞추냐? 정장에 몸을 맞춰야지"
 
핵직구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저도 키만컷지 어께가 좁아서 태가 안났었는데 한달정도 어께운동을 하니까
정장이 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어떤것인지 알겠더라구요.
 
하나만 고르라면 배! 배만 들어가도 태가 확 삽니다!
배 둘레 때문에 사이즈가 커지고 그에 따라서 어께나 길이가 안맞아서 안이뻐요.
 
정말정말 예쁘게 입고 싶으시면 자신에게 쪼금만! 투자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허접하고 또 허접한 정장 팁 이었습니다.
 
아 이제 잠이 솔솔 오네용~.~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드릴께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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