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등학교때 생각이나네요.
고3 2학기부터 취업나가는 공고생이였죠.
군대가기 전까지 2년간 천만원을 모았죠.
12시간 근무.
기숙사잠입.
라면으로끼니 해결.
구내식당 털기.
일주일에 천원만 오락실가기.
ㅡ0ㅡ;;;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어린나이에 억척스럽게 살았나 싶더군요.
군대 제대해서 결혼하기 전까지 추억이라는게 없어요.
그냥 자고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무한반복한 기억만 있네요.
그렇다고 그렇게 모았던 돈이....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된 적도 없구요.
여징어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많이 즐기고 경험하시는 인생을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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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주안상 대령했네요.
일단 눈팅이나....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