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막막하다
게시물ID : gomin_881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플神
추천 : 0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6 21:09:08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자1살행위다.


16225로 갈수 있는 대학이 있으려나.. (수학B 영어B 물리 생물임)


수시 다 떨어지면 나 정말 ㅈ망인데

벌써 한에리카 떨어지고 동대떨어지고 

경희대 서곽 고대세종 남았는데



마지막 수시2차 하나남은 티켓은 가천대나 단대천안을 써야 옳을까..



그간 6개월 고생해온것보다 3주 공부한게 더 보람있고 가치있게 느껴진다.


너무 후회됨.



내년에 국어 영어 ab사라지니까 반수도 생각중임.

수학 3.4정도만 잡아놓으면 대학클래스가 달라질텐데...



내가 왜그랬을까.


수능장에 가는것 생각만으로도 떨리고 정말 가기 싫더라



문과반 한놈이 자퇴한다길래 담임이 말리던데


갑자기 생각드는게

내가 2학년까지는 내신 2.1이 나왔는데

3학년때 3.9로 완벽하게 조졌거덩.

차라리 3년을 더 다닐까 하는 무식한 생각도 들고.



잠이 안오고 

펜은 안잡히고 글씨는 눈에 안들어오니 컴을 켜게되고


결론은 더 피곤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은 말짱해지고 (어제 4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남)



원광대 중부대 목원대처럼 이름가치도 없는대학이라도 들어가고 싶고

부경대붙은애가 부럽고 항공전문대 붙은애가 부럽고



친구놈들은 드럽게도 공부안해서 도움도 안되고



옆에서 사람이 무더기로 뒈져가도 이새.끼만은 멀쩡할거라고 친구들이 나한테 반은 진담 반은 비아냥으로 말했었는데

뭐랄까


심신이 매우 힘들다.


그렇다고 피할수 있는것도 막을수 있는것도 안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하자니

수능 몇일안남은 이 즈음이

법원에 불려가서 판사앞에 서서 추궁당할때보다 (솔직히 이때는 아무 생각없었음)

더 두렵고 피하고 싶은

이런느낌이 무섭다  내가 불쌍해진것같아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