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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등포 롯데씨네마에서 여친이랑 마마마 본 후기
게시물ID : animation_88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GD
추천 : 5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7/21 00:36:58
제가 7시에 학원을 가야 해서 후편까진 못보고(후편은 다음주에 보기로 예매) 전편만 봤습니다.
여친이 마마마 팬이라서 선행예매분을 구해놨더라고요. 
마마마를 정작 보진 못하고 네타만 대충 알고 있던 전 과연 마마마가 어떻길래 그리도 칭송받고 걸작인가 싶었죠.



대박

대박대박대박



각본 짱이네요...ㅎㄷㄷ...명불허전 우로부치 겐
어쩜 이리도 완성도 있게 만들었나 싶었어요.
이런 작품을 진즉에 네타 모른 채로 실시간으로 못 봤다는 건 후회가 되었지만 오히려 이렇게 극장판의 형태로 처음 접하게 되는 시청각적 임팩트도 참 만족스럽더군요. 게다가 기다리는 고생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ㅎㅎ


영화 시작하면서 정발만의 메리트인 한글로고가 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애니플러스의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배급이 이번에 좋은 선례를 남길 것 같아요. 
베르세르크 극장판 개봉했을 때도 여친이랑 보러 갔었는데 너무 좋은 작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흥행이 굉장히 처절했던 거에 비해 이번 마마마 극장판은 점유율이 8할 이상이라는 점에서 꽤나 성공적이더군요. 그에 비해 메가박스는 비록 에바Q로 어느 정도 건졌겠지만 베르세르크,공각기동대,사이보그009의 경우 무리한 와이드릴리즈가 타격이 컸을 듯 싶었어요. 

그에 반해 애니플러스의 이런 전략적 배급 방식은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으니 앞으로의 작품 개봉라인업에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신편 동시개봉 및 향후 키즈모노가타리(모노가타리 시리즈도 애니플러스가 방송중이니 ㅎㅎ)의 국내개봉 가능성도 점쳐봅니다.


다음주에 볼 후편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PS:영등포에서 마마마 보고 난 후 대림역 가서 오유 벼룩시장 들러서 구경도 하고 왔는데 너무 덥고 습해서 오래는 못 있고 왔습니다. 다들 훈남훈녀에 북적북적대서 좋더군요.^^ 앞으로 이런 훈훈한 행사 종종 있으면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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