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12월 구입한 시게이트 500g 하드가 계속해서 말썽을 부립니다.
2008년구입 제품은 총 5년 보증입니다. 3년간 교환&rma 이고 이후 2년은 rma로 진행되는데, 최초 구입후 배드섹터 로 인해
2012년초에 한번 교환했습니다.
(원래 3년이 넘어서 rma대상인데 펌웨어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 교환을 받았었죠. 땡잡은 기분이었음.)
그리고 교환한지 1년쯤 된 올 4월에 소음과 정지 현상 문제가 발생해서 rma를 받았는데, 똑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네요.
그래서 또다시 rma를 보냈습니다. 센터에서 점검하면 아무이상 없다는데, 집에서 사용할때는 하드에서 '띵띵띵' 또는 '끼릭~' 하는
소리와 함께 멈춰버립니다.
교환이 아닌 하드디스크 a/s는 리퍼 제품인데, 어떻게 똑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지...
센터 직원도 리퍼이기 때문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일이 거의 없다면 쳐다보는데...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걸 어쩌라는건지...
지금까지 사용한 하드중에, 보증기간 전에 고장난 하드는 이 500g 제품뿐이라 a/s도 처음인데 아무래도 하드같이 민감한 제품들의
rma는 역시 믿을게 못되나보네요. 다들 rma 제품을 중고로 팔아버리는 이유를 알것같아요.
rma는 쉽게말해 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