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작년 중순에 중고차 딜러에게 개별화물 1톤 트럭을 파셨습니다.
제가 알아본바로는 개별화물 차량은 6개월간 거래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셨던 아버님은 그냥 딜러가 문제없다는 말만 믿고 매매를 진행하셨는데요
조건은 매매가격을 현금으로 주고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나오는 세금 2개월치를
딜러가 내어주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정식 딜러에게 매매를 하였지만 계약서 조차 받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딜러에게 승용차 한대를 추가로 구입하셨습니다.
아무 문제 없을것 같던 일이었으나 올해초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세금체납으로 인한 고지서가
집으로 날라왔고 아버님은 중고차 딜러에게 세금을 내어달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중고차딜러는 알았다고 말만 한뒤 그다음부터 아버님의 연락을 받지 않았고
그후로 아버님이 어머님의 전화로 연락을 하자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였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하신 아버님은 직접 중고차 딜러에게 찾아가셨고
중고차 딜러는 다는 못주겠다는 식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아버님은 절반만이라도 부담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셨고 그러겠다는 딜러의
약속을 받으시고 다시 집으로 오셨지만 그후 다시 전화를 피하기만 하였습니다.
아버님 혼자 끙끙 앓으시다가 올해 8월이 되어서야 저에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일단 딜러가 속해있던 회사의 사장에게 이사실을 통보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으나
회사 사장은 딜러의 일이라 회사에선 책임을 질수없다는 식의 이야기만 할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딜러는 전화통화에서 고소할꺼면 고소해란 식으로 이야기 하며 더이상 전화 하지 말라는 말만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상황입니다.
아버님께서 예전에 뇌졸중에 걸리셔서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말씀을 조금 어눌하게 하십니다.
딜러가 보기에는 순진해 보이고 말도 어눌하게 하는게 딱 사기치기 좋게 보였겠죠.
돈은 200만원 미만으로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크지만 금전적인것보다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있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일단 법률구조공단에 문의는 넣었고 아시는 분을 통해서 경찰서에서 근무하시는 분에게도 자문을 구하는 중입니다.
이밖에도 어떻게 하면 인실좆, 빅엿 을 먹일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부산 사상중고차 매매단지 이고 딜러는 박상관이라고 합니다.
김해 중고차 단지에서도 근무를 한다고 하니까 꼭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거래 중이신 분이있다면 꼭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