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6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연승으로 대선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문 후보가 받은 표만 60만표였다. 지금까지 얻었던 33만표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득표다. 93만 국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은 문 후보에게 지난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권에 도전할 것을 허락했다. 전국 누적 득표율 57.0%의 압도적 지지였다.
문 후보가 경선 기간 중 얻은 93만표는 역대 국민경선에서 얻은 최다 득표다.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표방한 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만한 수치다. 문 후보는 그간 “여의도 정치권의 정치적 계산이 아닌 국민과 함께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수락연설에서도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은 없다”며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789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