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페든 커뮤니티 사이트든 익명 사이트든 일단 눈팅을 합니다. 이 눈팅이 몇 달 정도 걸려요.
심하면 1년 가까이 된 적도 있고 짧아도 한 달 정도?
그냥 감으로 이곳은 이런 분위기구나 인식할 정도가 아니라
내가 지금 막 활동 시작해도 여기서 몇 년은 머무른 듯한 자연스러움이 느껴질 정도.
그렇게 눈팅하고 나면 가입하거나 활동하거나 합니다.
그래서 전 가입하고 바로 활동 시작하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전 저게 안 돼서...
오유도 가입은 9월 6일에 했는데(실은 그 전에 하려고 했는데 클유 사건으로 가입이 막혀서...)
실상은 2월부터 지금까지 눈팅을...
적고 보니 현실의 제 성격이 반영되어있어서 기분이 묘하네요.
왜... 왜 난 일단 부딪혀보자가 안 되는 것인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