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로 한 번 정도 노래방 갈 일이 있는데...
서른이 훌쩍 넘어 버려서 서른 즈음에를 부르는 것도 웃기고
예전에 좋아 했던 노래는 가사 한 소절 정도만 기억 나거나, 대충 음만 기억하고 있어서 찾기도 힘들고, 막상 노래방 가면 생각도 안나고 ㅎ
그래서 저는 제 머릿속에 명확히 남아있는 몇 몇 곡을 제외하고, 티비를 볼 때 혹은 뜻하지 않게 좋아했던 노래를 듣게 될 때면 괜히 메모장에 기록해 둡니다. 다음에 노래방 가면 꼭 한 번 불러보겠노라고..
그 메모장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