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번에 저격글 올렸다가 '이게 보기에 따라선 그냥 경고감으로도 보이겠구나' 싶어서 저격을 자제해왔습니다만
이번 사안은 명백하기도 명백하거니와 위험할 수 있다 보이길래 저격 갑니다.
일단 캡쳐들 보십시다.
보시다시피 여시옹호가 굉장히 노골적입니다. 물론 이 시점은 여시차단 공지 전이긴 함니다. 그런데 날짜를 잘 보세요.
5월 11일.
이 시점은 여시가 오유를 일베같다고 공격하고, 일베와 쭉방 탓을 하고, 심지어 ㅇㅂㅊ 코스프레까지 해가면서 주작질하고(부엉부엉잼)
심지어 적반하장격으로 오유를 비롯한 타 커뮤니티에 선전포고를 하고, 탑씨 사태까지 터진 이후의 시점입니다.
자세한건 나무위키에 나옵니다.
그런데 '기억과생각'님이 반응들을 보세요. 이미 여시가 4, 5회 이상의 주작질을 자행하고 그것이 만천하에 밝혀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여시의 공지와 소위 '피드백'을 아주 철저하게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상태로 오유 유저들의 비판을 쳐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시는 억울하다', '탑씨로 논점 흐리지 마라', '여론조작 아니다 여론참여다', '윤리적 혐의 걸 수 없다'.
도대체 이게 5월 11일 시점에서 나올 수 있는 얘긴지 정말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를 지적했더니 이분, 이리 말씀하십니다.
비판적 이성. 하. 말은 참 좋죠. 비판적이긴 합니다. 오유에 대해선 아주 철저히 비판적이죠.
그런데 여시의 공지와 '피드백'은 무슨 법조항마냥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5월 11일입니다. 일베주작, 부엉부엉잼, 쭉빵주작, 탑씨까지 죄다 까발려진 상황이에요.
그런데 주작질의 피해자인 오유의 입장에는 비판적, 주작질을 행한 여시의 입장에는 무비판적이다?
오유인이고 아니고를 떠나 이게 정상적인 사람의 반응일까요?
그리고 보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아까 아주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여시옹호글이 베스트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 분이 참전하더니 여혐몰이를 아주 제대로 하십니다.
'오유의 여혐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레바 만화는 성폭행 암신데 이걸 쉴드치는 인간들이 있다'
'여혐요소가 많아지고있다', '근거를 가지고 여성혐오 요소를 지적하고 있다'(그 근거라는게 레바랑 김여사...)
'김여사 게시글이 베오베에 올라오는건 여혐요소가 수용되는 것이다'
결국 레바 만화가 성폭행 연상이라는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여혐.
김여사라는 표현이 오유에서 쓸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여혐.
여혐 여혐 여혐. 전 오유에서 여혐이라는 말 이렇게 많이 내뱉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이 분이 실제 여시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여시애들이 많이 쓰는 표현('애잔하다', '피드백')을 쓰긴 합니다만
뭐 본인 주장처럼 남자일 수도 있겠죠. 허나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여시의 거의 모든 주작질이 밝혀진 시점에서조차 무조건적인 여시옹호와 오유비난을 했다는 점.
그리고 여혐남혐몰이와 성별간 갈등이 공지로 금지된 상황에서 저런 빈약한 근거로 여혐몰이를 일삼고 있다는 점.
이것만 봐도 충분히 차단각이라고 생각하기에 저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