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나를 부러워 하며 내가 흥분되 보이며 그날을 학수고대 하는 줄안다.
그러나 나는 무섭다 내 평생 10년을 해외에 살았지만 내가 살던 중국어권이 아닌 영어권에 나혼자 간다는게 나는 사실 무섭다
내가 영어를 잘하고 더 공부할라고 가는 줄 알지만 사실은 난 영어 못한다.
문법도 모른다 남들 영어 배울땐 난 중국어 배웟다.
나는 그저 중국에서 만난 미국친구들과 대화가 되니 살만하겟구나해서 결정을 했다
그 친구가 평상시처럼 말한건지 아니면 외국인이니까 쉽게 말한건지 이런건 생각안하고 그냥 정햇다.
그리고 난 영어를 배우러가는 것보다 돈이 필요하다. 한국에 있으면 미필이라 공장 취직도 안되고
외국대학생이라고 병역 연기도 안된다. 돈 얼마 안주는 일을 2~3개월 하고 해외 나갓다 다시 들어오고 해야한다.
그렇게 해선 다음학기 학비가 안 채워진다. 그래서 돈 벌라고 외국에 가는거다.
매일 매일 밤마다 새벽6시 까지 잠이 안온다. 12시에 불을 끄고 눈 감고 잇어도 잠이 안온다
영어 못하는 내가 가서 잘 살수 있을까? 돈 벌수있을까 ? 굶지 않고 잘 살수있을까?
무섭다 두렵다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 자존심 때문에 무섭다고 두렵다고 내 얘기를 들어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내가 밉다.
지금은 한순간의 두려움이지만 미래에는 내게 피와 살이 될 경험이 될거라는거 안다
그래도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