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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치니코프★
추천 : 3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1/07 23:05:53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드디어 무슨 말인지 깨달앗다
어차피 X나게 공부하는 것도 고등학교 생활 3년이 전부 (물론 더 있을 거라 예상)
이 세상 살면서 3년 동안 죽도록 공부만 한 다는 것도 나에게 온 기회고
귀한 시간이며 다시 할래야 할 수 없는 그런 시간들이라는 것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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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에서 막 고딩으로 올라갈 무렵인 중3 겨울방학 수능 준비라고
갑자기 어려워 지는 수업 난이도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으나
받아드리자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의 고정된 관념들은 다르게 보였다
아 그렇구나. . . . . .
3년은 짧으면서 길은 시간이다
비록 이 3년이란 시간동안에 한 사람의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곤 하지만. . . . . .
비록 수능 때문에 사람이 살고 죽고 하지만. . . . . .
이렇게 열심히 공부 하는 것도 3년, 3년 뿐이구나
내 나이 2004년 들어 17살 아직은 중3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수능대비에 들어갔고 위에것들을 깨달았음에도
내 결심은 많이 흔들릴거라고 난 생각한다. 그 때가 막막하기만 하지만
오늘 2004년 1월 7일 수요일 10시 38분. . . . . .이것을 깨닫기 위해
10초 남짓 시간을 허황되게 소비 하였지만
후에 이것은 미래의 1년 혹은 10년을 좌우한다는 생각에
끝에선 나는 웃을 수 있다
그래서 지금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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