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발취했는데....이건 일베 분석임.
중립에 대한 정의
출처-오늘의 유머 MICHALLE의 댓글을 편집한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중립이란 어떤 주제에 대해 가치판단을 내리기 힘들 때 양쪽 어떤 주장이 채택되어도 괜찮다는 표시입니다. 하지만 상식과 비상식,사회질서와 체계파괴,사회적 약자에 대한 억압,권력남용, 부패, 비리, 헌법에 명시한 민주주의에 대한 침해 같은 옳고 그름의 가치에 대한 문제에서 중립이란 정의에 대한 외면이자 착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입니다.더욱이 그름을 행하는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중립이란 “듣기 싫으니 바른소리 할거면 닥쳐라”라는 말과 진배없습니다.
중립에 대한 명언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사람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단테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한데,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결국 강자의 편을 든다는 뜻 아닌가-주진우기자
아무때나 중립을 외치는 사람들은 사실 중립주의자들이 아니라 수구꼴통들이다. People who demandneutrality in any situation are usually not neutral but in favor of thestatus quo.- Max Eastman
신은 중립을 좋아하지 않는다. 중립을 지키며 행동에 나서지 않는 사람이 신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우리 양심은중립에 설 수가 없다. 신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Neutrality is no favorite withProvidence, for we are so formed that it is scarcely possible for us tostand neuter in our hearts, although we may deem it prudent to appear soin our actions.- Charles Caleb Colton
중립을 지키는 사람은 악마와 한통속이다.Neutral men are the devil’s allies. – Edwin Hubbell Chapin
부당한 일로 인해 통합이 깨지게 되었을 때 중립을 지키는 사람은 사실 어느 쪽 입장도 지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안위만생각하는 사람이다. In an unjust cause of separation, he that favoreth both partsmay perhaps have least love of either side, but hath most charity inhimself. – Joseph Hall
독립해야 한다. 또한 중립적이지 않아야 한다.It is well to be independent also well not to be neutral.- Louis Kossuth
중립은 오래된 신념이긴 하나 무기력하다는 증거일 뿐이다.Neutrality, as a lasting principle, is an evidence of weakness.- Louis Kossuth
중립은 위험하다. 정복자의 먹잇감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Neutrality is dangerous, whereby thou becomest a necessary prey to the conqueror. – Francis Quarles
양심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The heart is never neutral.- Lord Shaftesbury, 3rd Earl of Shaftesbury (Anthony Ashley Cooper)
정부가 민중의 권리를 침해할 때,민중봉기는 민중과 민중의 각 부분에게 가장신성한 권리이자 가장 불가결한 의무이다- 프랑스 헌법 제 35 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
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 중립은 억압하는 자만 도와줄 뿐, 억압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침묵은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동조하는 것일 뿐,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힘이 되지 못한다.- 엘리 위젤, 198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중립이란 없다. 침묵하는 것은 동조하는 것과 같다’- 나에게 고맙다.<다사카 히로시>
정치적) 중립 (무관심)은 악을돕고..선을 좌절시킨다 한 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 결국에는 가능한 것이 된다.- K. 오브라이언 –
중립에 대한 해석
“나는 이 사안에 대해선 아직 중립적인 입장이다→아직 정보가 부족하고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모른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긴 쪽팔리니 좀 더 알아보고 얘기하자.
“나는 정치에 대해 무조건 중립이다.”→ 나는 세상 돌아가는건 관심도 없고 골치아프게 생각하기도 싫다. 연예뉴스보고 웹툰 보는게 전부지만 무식하다고 생각되긴 죽기보다 싫으니 쿨한척 하면서 양비론으로 모두를 공격하자.
기계적 중립에 대한 분노
불합리하게, 하나의 조직이나, 단체가, 불의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부정한 방법으로 다른 단체나 개인을 공격하고, 질서를어지럽힐때 그에 대해 반격하면 깨이지 못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중립을 지켜라, 라고 말입니다. 혹은 둘다 잘못이 있다…라고말이죠.
확실히 말해두겠는데, 중립은 정말 중립을 지켜야할때 하는 말입니다. 완전히 사적인 일이거나 , 끼어들면 안될때, 그때 중립을지켜야 하는겁니다. 공무원이나 국정원 요원,혹은 군인같은 분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물론 안지켰지요.
어찌보면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사탄의 자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잇어요. 아주 순진하고, 아름다운 미소를지으면서 위아더월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해요, 우린 모두 잘못이 있으니까. 이런 말을 지껄이죠. 아니 그럼 나치에게 학살당하던시대의 유대인들에게 그런 말을 해보시던가, 아니면, 박정희에게 고문당하던 피해자들에게 그런 말을 해보시던가,대체 뇌가 있으면 할수없는 말을 한단 말이지, 엔돌핀이 뇌까지 차올라서 맛이 갔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중립을 지켜라 라는 개소리 보다는
작성자 오늘의 유머-카드깞줘체리
중립을 지켜라’ 라는 개소리 보다는 그냥 솔직하게’뭐가 뭔지 모르겠다. 입장을 밝히기엔 너무 복잡해서 어렵다.’라고 말하는 편히 천만배는 더 훌륭합니다.
우리는 세상 모든일에 입장을 가질 순 없습니다.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간이 어디있나요.다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안들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처리하고 입장을 정할 뿐입니다.어떤 사안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해서 잘못된 것만은아닙니다.물론, 정부기관의 선거개입이나 과거의 독재자들에 대한 평가와 같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들과 공동체의 안정을 해치는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고 의견도 없다면 그냥 무식하다고 욕먹어도 싸죠.
제가 정말 혐오하는건 양비론자들 입니다.A와 B가 대립하는 이슈에서 양쪽 모두를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당연히 근데 양쪽모두를 비판하는 근거가 확실하고, 대안을 제시하거나 혹은 최소한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려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양쪽 모두를 특정지점에서 비판하는 세력은 추후에 대립을 초월한 새로운 대안을 찾는데 초석이 되므로 오히려 환영할만하기도 합니다.
근데 양비론자들은 근거랄것도 없는 감정적 판단으로 ‘다 똑같은 놈들이다’ 라고 싸질러 놓고는 그게 다에요.그 어떤 건설적인논의도 그딴 저열한 태도에서는 발생될 수 없습니다.뭐, 그렇게 내뱉으면 뭔가 지식인같아 보인다고 착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세상에제일 생각없어 보이고 한심해 보이는 인종들입니다.
이건 지식의 양과는 전혀 관계없는 ‘태도’의 문제입니다.어렵고 골치아픈 문제 앞에서, 일정 부분의 모순을 안고 있는 명제 앞에서
치열하게 고민하여 당장 답이 안나오더라도 긴 안목으로 관심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것인지아니면 그냥 쿨한척 연기하며 다 똑같은놈들이지 뭐 이딴 개같은 소리나 내뱉으며 관심을 끊고, 더 돈 많이 벌어야지 말고는 아무런 비전이나 이상도 없는 비루한 삶을 살것인지는 바로 이 ‘태도’가 결정합니다.
중립을 지키라고 지껄이는 사람들과 양비론자들은 본질적으론 같은 부류죠.아는건 쥐뿔도 없는 주제에 논의의 한 가운데로 뛰어들어자기가 마치 쿨하고 양식있는 지식인인양 행세하는 사람들.아는게 없는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관심이 동하면 묻고 찾고 생각해보면 될일이죠.근데 다짜고짜 중립 운운하고 양비론 꺼내드는 족속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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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것을 넘어서....중립은 보이지 않는 '어떤 관점'을 제시해버린다고 생각함. 정보를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현상 또는 실체 그 자체에 대한 시각을 거두게 하고, 그 현상을 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보게 만드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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