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약간 시사게 내용이지만 어쨌거나 4살 조카랑 같이 EBS에서 오전에 방송해주는
어느 한 애니를 본
소감(??)이기 때문에 애니게에 올립니다.
암튼 조카도 저도 처음보는 애니인데.........
일단 4인조 전대(??)가 버스를 타고 어느 마을을 찾아가더라구요....
제가 애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위에 전대(??)라고 말한것이 정확한 용어가 아닐 수 있지만 암튼 할아버지 1명, 소녀 1명,
스키니한 소년 1명, 덩치 크고 근육질인 소년 1명 이렇게 4명인데 각기 "변신"을 할 수 있고 변신한 다음엔 뭔가 초능력을
쓰더라구요.............
애니를 중간에서 봐서 전후사정은 알 수 없지만, 특히 왜 찾아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암튼 저 4인조가 버스를 타고 어느 마을을
찾아가는 장면부터 보았습니다.
근데 마을 이름이 참 골때립니다. 마을 이름이 "뉴타운"이더라구요.............
이 "뉴타운"을 듣는 순간 갑자기 가카(옷닭말구요, 그 가카말입죠~~) 생각이 나면서 좀 웃겼습니다.
"ㅋㅋㅋㅋ 이거 좀 흥미가 돋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봤습니다.
근데 그 마을에는 사람들이 마치 뭐에 세뇌되고 홀린듯 마치 좀비처럼 하고 다니면서 주변에 정상인 사람을 만나면 순식간에
떼로 달려들면서 귀에 "이어폰(꼭 초소형 보청기처럼 생김)"을 꽂아버리는데 이 이어폰이 귀에 꽂힌 사람은 똑같이 좀비화가
되는 것입니다.
위의 4인조는 4명중 3명이 좀비화가 되는 등 우여곡절끝에 이 모든 사태를 만든 장본인과 맞닥뜨렸습니다.
그 장본인이 누군가 했는데 왠 "쥐새끼"더라구요. 생긴것이 딱 쥐새끼였습니다.
애니를 보기 시작하지마자 뉴타운이라는 단어를 들어서 그런지 쥐새끼를 보니 이거 완전 코메디가 따로 없는겂니닼ㅋㅋㅋㅋㅋ
그 쥐새끼가 하는 짓은 마을사람들 귀에 왠 이어폰을 꽂아넣어서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나이트클럽같은
곳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춤을 추게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을 좀비화시키는 일종의 매개체가 무슨 바이러스니 그런것이 아니라 마치 무슨 보청기와 같이 생긴 초소형 이어폰인것부터
뭔가 너무 의미심장하게 느껴지고 웃기는 겁니다. ㅎㅎㅎㅎㅎㅎ
어쨌든 그 4인조는 쥐새끼가 짱박혀 있는 곳의 쉴드(??)가 너무 쎄서 잠시 고전을 하지만 결국에는 뭔가 필살기를 펼쳐서 그
쥐새끼의 쉴드를 박살내고 쥐새끼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경찰의 손에 인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그 쉴드가 박살나는
과정이 또 너무 의미심장한데, 필살기가 한번 그 쉴드를 가격했을 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더니 2번, 3번 계속해서 가격하니 결국에는
금이가다가 필살기가 쉴드 안으로 관통되었습니다. 관통된 다음엔 그 안에서 쉴드에 이리저리 아주 빠르게 연쇄적으로 충돌을 하면서
내부에서부터 내파를 유도하더라구요.........
이쯤해서 난 "그래 역시 얘들 만화였지 무슨 숨은 뜻이 있었겠어???"라는 생각과 "이거 무슨 풍자아냐???"라는 생각 사이에
고민을 좀 했었는데............
그 쥐새끼가 경찰에 잡혀가면서 딱 한마디를 내뱉는데 이 말이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뭐라고 했느냐면,
"난 뉴타운을 사랑했을뿐 무슨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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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난 땅을 사랑했을뿐 투기를 한 것이 아니다."의 패러디도 아니고!!!!!!!!
마을 이름이 뉴타운이고,
그 뉴타운에서 사람들을 세뇌시켜 마치 좀비처럼 만들어 자기 맘대로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나쁜놈이 하필 "쥐새끼"의 형상을 하고 있고,
그 쥐새끼가 법의 심판을 받으로 가면서 친 드립이 "난 뉴타운을 사랑했을뿐~~~~~~."
위 3가지를 미루어 보건대 이거 너무 무슨 풍자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님들은 어떠신가요???? 그냥 단순한 애들 만화가 아닌거 맞죠???
마지막으로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푸파이터즈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