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랑 각자 차 가지고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둘다 유부남이구요 몇년 전부터 차 가지고 제주 한번 다녀오자 말만 하다가 결국 다녀왔네요

여행이랄것도 없는게 운전-휴식-운전-식사-운전-휴식 이렇게 3박 4일...아니네요

첫날 배가 안떠서 하루 여수에서 보낸것까지 하면 4박 5일을 둘이 각자 운전만 하다 왔습니다.

그래도 너무 신났네요...제주는 역시 컨버터블인듯...

태풍 지난간 직후라 날씨도 너무 좋고 유부남 둘이 해방?? 된거 같은 기분에 ㅋㅋㅋ

제주 해안도로랑 산길은 그냥 달리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또 가고 싶은데 와이프님들이 보내줄 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참고로 차를 배에 싣는 비용은 매우 비쌉니다.

 

차는 무게로 따져야 할거 같은데...저 작은 차들이 왜 그리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달린 거리는 정확히는 모르겠고 각자 50리터 정도 두번 만땅 넣었습니다.

제 차가 50리터 주유하고 700 키로 정도 타니까 대략 1200~1400 키로 정도 타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