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이름은 쪼이,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었음.
한창때는 신나게 뛰어놀라고 풀어주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보름동안은 절대 집에 들어오지않음.
딴집 멍멍이(들)에게 추근덕거림.
(좋은건 울집 쪼이이나, 왜 항상 내가 부끄러운가)
암튼, 울 집 쪼이 리즈 시절인 과거 몇년동안은 충남 어느 동네에서 신규발생 강아쥐들은 모두 백구였음
동네 이장님이 직접 울 집으로 방문하심
이장님 강아지 데려가라고 함(모두 백구임)
그리하야.. 리즈 시절은 지났지만
과거 개버릇 남 못준 울집 쪼이는 항상 묶여있음.
이제는 지도 드실만큼 나이 드셨다고 산책도 거부하심
하지만, 산책은 우리도 거부하고 싶음
산책나가면 항상 가가호호 방문하야, 우리를 부끄럽게 함
이제 슬슬 사진 투척해보겠음.
일단, 리즈시절 (신규발생 강아쥐들이 모두 백구였던 그 시절, )
너란 개님. 암튼 존잘인듯
울 집 개님의 피서법
더우면 지 목줄을 온몸에 두르고 있음. (크세르크세스 인줄, 완전 관대해 보임)
어느 날, 딸래미가 친부를 찾아옴. 극적인 부녀상봉
아임 유얼 빠덜!!
나니요?
고마해라. 니애비 맞다
암튼 이렇게 극적인 부녀 상봉이 끝남.
마무리 어케해야 할지 몰라. 이만.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