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그것이 트랜드가 되고 주류가 되는 세상에
가진 것, 특별한 것 하나 없이
누군가 봐줄지도 모를 이곳에
고민을 쏟아내는 당신께...
언젠가는 우리의 시대가,
아니, 언젠가는 내 타전소리에 반응하고
내 마음 알아줄 이 나타날 테니
오늘도 힘내 봅시다...
남몰래 새어 나온 눈가의 눈물을 훔치며
남몰래 목구녕까지 차오른 울음을 꿀꺽 삼키며
우리 그렇게 참고 힘내봅시다.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그 언젠가는
우리의 시절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지금 여러분이 품은 그 고민, 그 생각, 그 슬픔...
마음 깊이 아로새기고
웃을 그날에 지금을 잊지 맙시다.
며칠 고민게시판의 방황을 끝내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 귀뚜라미 올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