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브금 처음 첨부해봐요..ㄷㄷ 이렇게 하는거 맞겠죠..
안녕하세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요리나 하고 있는 여징어에요ㅋㅋㅋ
역시 시험기간에는 뭘 해도 즐거움♪
재료에 버터와 버섯을 넣고 싶었으나 둘 다 음슴으로 음슴체!
오늘의 요리는 밥 피자!
집에 있는 재료를 긁어모아 밥피자를 만들어 보겠음
그럼 시작! (사진 보정따위 음슴)
1. 재료준비 - 찬 밥(한 공기 반~두 공기 정도...?)
달걀 1
양파 1
마늘 1
모짜렐라 치즈
먹다 남은 햄조각
후추 조금
꿀 약간
머스터드 소스 약간
케챱 약간
여기서 중요한건 기호에 따라 소스 양을 정하면 된다는 것!!!
지난번에 올렸던 추억의 샌드위치에서도 그랬음ㅇㅇ
레시피도 딱히 음슴.. 그냥 밥 도우 위에 넣고싶은 순서대로 탑 쌓듯이 올림ㅋㅋㅋ
2.먼저 마늘을 잘라요~~
저는 구운마늘덕후라 통마늘로 넣고 싶었지만 마늘이 한개 밖에 없었기에 각각 반등분을 함.
3.달궈진 프라이팬에 후다닥 볶아냄.
4.양파 채썰기&다지기(다진 양파 사진 누락ㅠㅠ)
5. 찬밥에 계란과 후추 약간을 넣고 비벼요!
후추 안넣어도 되긴 하는데 저처럼 날달걀 특유의 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은 약간 넣는게 좋음(이라고 엄마가 알랴줌)
고르게 비벼줌
6. 프라이팬에 식용유 혹은 버터를 두르고 밥을 고르게 핀 후 약불에 익혀줘용!!!!
이 때 중요한 점은 맨 처음 아래로 닿는 면을 너무 많이 익혀주면 나중에 탄다는 것!!
저는 그래서...
이정도? 겉면을 숟가락으로 살살 긁었을 때 표면 밥알들이 긁혀나오지 않을 정도?
반대면은 충분히 익혀준 다음에 다시 뒤집기!
이제 토핑을 하나하나 올려 보아요~
7. 케챱& 머스터드 투척! (짠게 싫어서 그닥 많이 넣지 않음ㅎㅎ)
아... 전문가처럼 샤샤샤샥 뿌려보고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챱에서 삐끗! 머스타드에서 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왘ㅋㅋㅋㅋㅋ
8. 그 위에 다진 양파를 뿌려줌. (이따 양파 또나옴 ♥)
9. 나름의 비법(?) 꿀 넣기ㅋㅋㅋㅋ
그 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면 고르곤졸라 피자? 에 찍어먹는 꿀소스 있잖슴?
저는 그 꿀소스를 사랑함.. (많이 넣어도 되지만 처음 도전해보는 종목이라 1큰술정도만 넣음!) -> 완성본 먹어본 후기 : 더 넣으면 더 맛있겠네요..
10.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먼저 살살 뿌려주고,
11. 토핑을 얹음.
토핑은 간단하게 내 사랑 구운 마늘과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햄.
(햄은 첫 재료사진 중에 한장만 사용. 가위로 슥슬 잘라서 넣음ㅋㅋ)
12. 그리고 다시 + 양파 !!!! 아삭아삭한 식감을 위해 큼직큼직 자름ㅋㅋㅋㅋㅋㅋ (설렘 ♥)
13.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고 싶었으나 저게 전부ㅠㅠ)린다!
14. 뚜껑 닫아놓고 기다림^______________________^
모짜렐라 치즈가 녹으면 불을 꺼주면 됨!ㅋㅋㅋㅋ (저는 아랫면 밥이 타기 직전 고소한 냄새 낼 때 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쨔쟌!!!!!!!!!
완ㅋ성ㅋ
이 뽀얀 치즈 좀 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즈 사이로 삐져나온 구운마늘의 자태란....... 취향저격ㅠㅠ
길게 늘어지는 치즈를 호로록호로록!!
엄마!!!!!!!!! 나 시집 갈 준비 끝!!!!!
신랑만 데려오면 됨^_____________^*
∴ 총점=★★★★
맛은 꽤 훌륭했음!
토핑 올리는 동안 약불로 꾸준하게 익혀서인지 아랫면이 노릇노릇하고 약간 누룽지같기도 해서
고소함 + 바삭바삭함 이 느껴졌고 꿀의 달달함 + 머스터드의 시큼함+ 양파의 아삭함이 어우러져서
전체적으로 훌륭한 맛! 식사대용으로 굳굳. 술안주로도 좋겠닼ㅋㅋ
팬 두를때 식용유 대신 버터를, 재료에는 버섯을 넣었다면 더 훌륭한 밥피자가 되었을텐데 아쉬움!!!!!!!!!!!!
(약간 짭짤하고 달달한 것 좋아하신다면 소스를 더 넣어야함. 밥+달걀에 간을 안했으므로 개인에 따라 싱거울 수 있음.)
※ 보잘 것 없지만 블x거Z 페x거Z 들의 불펌은 금지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