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이번선거는 새누리계열은 참패가 예상되고
안철수도 단일화 없이 30% 벽을 넘기 힘들다.
단일화 한다쳐도 새누리랑 손을 잡았다는 오명을 벗지 못한다
결국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에 우위를 점하고 싶은 액션일뿐이다.
즉 안철수는 예전 이회창의 길을 똑바로 가고 있는것이다.
이회창은 그래도 배경이 경상도 지지였다면
안철수는 표가 반도 안되는 호남에 기반이라는 점이다.
암튼...
문재인이 싫어서 안철수를 찍었다 치자..
정말 박빙의 박빙을 거치더라도 45:40...
예상이라면 안철수 득표는 20-30 사이다.
가장 역대 최악의 득표를 했던 여당후보인 정동영이 27%... 사실 국당입장에서 이걸 넘기도 버겁다.
호남 몰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아무리 정동영이 인기가 없고 반대표가 많았다쳐도 당시 열린우리당은 150석이상의 수권여당이었다.
역시 이전보다 적었으나 호남몰표도 있었다..
그럼에도 26%,, 이걸 안철수가 넘는다는건 글쎄.. 민주당이 부지깽이급을 후보로 내지않는이상 불가능하고
심지어 지금후보는 저번 대선에서 48%넘는 득표를 한 사람이다.
어쨋든 반문 프레임을 밀어붙여 35%..정도 득표했다고 치자.
다음 차기대선은 다시 안철수가 선수로 나온다.
안희정.. 이재명이 나와도 고정표(호남표)를 가진 후보가 파트너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이제 5년동안 대선준비체재만 갖출 안철수가 나온다는거다.
물론 문재인이 실정하길 바라겠지...
인기가 하락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 있을것이다.
결국 차기 대권에서 다시 선수로 재출전하면 그때 말한게 맞지않느냐 하고 싶을거다
그.런.데.. 그렇게되면..
문제는 안철수...국당이 더 지배력을 가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경우 이재명, 안희정의 능력이 커질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지방선거에 참패하고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진다면
차기 대권은 멀어지는거다.
알겠는가?
이재명.. 안희정이 그래도 성공하길 원한다면
차라리 안철수가 폭망하는게 낫다..
안철수가 20% 미만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치자
다음대선은 꿈꾸기도 힘들거니와... 나온다고 하더라도
결국 민주당에 발리게 되어있다. 왜냐면 국당은 민주당과 표를 공유하는 측면이 있기때문이다.
그것도 열세로...
탈당어쩌고 하는데.. 하면 어디로 갈건데...
국당가서 안철수랑 대선경쟁할건가? 호남 박스에 갖혀서?
바른정당가서 헤메고 있을건가?
설마 자유당?
유시민의 예에서도 봤지만 정의당가는건 정계은퇴수순인데...?
계속 자신의 지지정치인을 위해 민주당을 깨봤자 소용도 없거니와..
실제 그래봤자.. 이득은 오히려 박원순이 받는다.
이번 경선에서 가장 안티가 적게 생긴 정치인은.. 최성과..박원순 뿐이다.
여전히 안희정, 이재명에 애정이 있다면..
잘 생각해봐야할거다.
난 죽어도 문재인이 싫다..그러면 어쩔수 없겠으나..
문재인이 싫은데 안희정, 이재명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라면 생각을 바꿔야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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