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KT 인터넷 종량제 꿈은 이제 X됐다!! 하하
게시물ID : humorbest_88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soft
추천 : 61
조회수 : 259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26 04:15: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25 10:57:00

꿈의 '전력선통신시대' 마침내 열렸다 
 
아이뉴스24(inews24)   
 
[백재현 기자]

 
그동안 전력선통신(PLC)의 병목구간이던 변압기 통과 기술이 마침내 국내기술로 해결됐다.
 
이에 따라 별도의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 고압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비롯한 통신을 할 수 있게 돼 통신시장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리나라가 세계 PLC기술 표준을 주도함에 따라 막대한 로열티 수입이 기대됨은 물론, 초고속인터넷 구축 등을 통한 수출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PLC 기술개발 업체 엑스컴(대표 이성안)은 24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에 시연룸을 만들고 변압기를 통과한 전력선을 이용한 채팅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PLC는 변압기를 통과하는 기술이 개발되지 못해 홈네트워크 등에서 가전을 제어하는 댁내용으로만 일부 사용돼 왔다. 또 변압기 통과를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 우회하는 방식이 개발돼 있으나 수많은 변압기에 일일이 우회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문제점이 많아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변압기 통과기술은 세계 각국 연구진들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엑스컴은 이날 자체 개발한 전용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해 데이터가 변압기를 통과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PLC는 기존 통신선으로 망을 구축하는 데 비해 인력, 공기단축 등으로 200배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5년간 숱한 어려움과 실패 끝에 성공했다"면서 "이로써 고압 전력선을 통신매체로 한 초고속 광대역 통신이 가능함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엑스컴은 이 기술을 통해 해외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새롭게 통신망을 구축하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국가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것이다. 이미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캐나다, 등 10여 국가과 기술 이전을 위한 협상도 진행중이다. 국내 시장은 이미 초고속망이 대부분 구축돼 있어 음영지역을 대상으로 사업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안 사장은 "앞으로 5년간 기술료만 1천40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선통신이란 가정이나 사무실의 소켓에 전원을 꽂으면 음성·데이터·인터넷 등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텔레비전·전화·퍼스널컴퓨터 등 가정의 모든 정보기기를 연결하는 홈네트워크까지 가능하다.
 
이 기술이 실현되면 지금까지 유선텔레비전망·전화선·광통신망 등으로 복잡하던 데이터 전송 경로가 전력선 하나로 줄어들게 된다. 어느 가정에나 있는 전선하나만으로 초고속통신까지 가능해지는 것이다.
 
현재 세계 인구의 85% 가량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 반해 전화선이나 초고속통신망 따위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은 12∼15%에 불과하다. 이런 점에서 또다른 광케이블이나 동축케이블을 깔지 않고 이미 집집마다 연결된 전력선을 활용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대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넷 서비스와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전력선 기반 지능형 가전제품의 원격제어와 계량기 등의 원격 검침, 각종 전기기계의 원격제어 등도 가능하게 된다. 
 
 2005/03/24 오후 1:50
ⓒ 2005 OhmyNews 

KT 인터넷 종량제 꾸미는데 이제 X됐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