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14년 동안 같이산 요키를 떠나 보내고 다신 개 안키울려고 했는데..
남자는 남자로 잊고 개는 개로 잊어야 한다는 주변위 권유로 같이 살고 있는 말티 달식입니다..
세달 꼬물일때 대려와서 어느새 일년 반 정도 지나고..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 하는데..
간식 먹을 때나 밥먹을때 모르고 살짝만 건드려도 득달같이 달려드네요..
요즘엔 제가 반사신경이 좋아졌는지 촉이 좋아졌는지.. 피를보기전에 쏙쏙 피하고, 달식이도 전처럼 쎄게 물진않지만..
원래 말티가 이렇게 지랄맞은 애들인가요? 아니면 달식이가 유독 지랄맞은 건가요?
아니면 나이들면 나아 질 수도 있는건지..
그리고 유독 저한테만 뭐 먹을때 얼쩡 거리면 지랄이 심한데.. 이건 절 무시하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