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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보컬로이드 노래를 듣고 바탕으로 단편을 씁니다.
게시물ID : readers_8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르타뮐러
추천 : 2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07 21:05:04
보컬로이드 원래는 애니게에 올릴까 하는데.. (그냥 거기도 한번 더 올리죠)
어째든, 보컬로이드 곡은
 
시유 - 천년의 시, 시유 - 바람이 스치듯
 
이 두 곡입니다. 원래는 제가 신경숙 작가님의 소설집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같은 짧은 단편으로 (콩트라고 합니다 - 전문용어)
 
'달의 정원에세 길을 잃다' 라는 작품을 썼습니다. - (이 작품은 기회가 된다면 잔혹한 동화로 올려보겠습니다. 제목이 비슷해서 고치려고 합니다)
 
  이 작품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주인공이 사고가 나고, 이상한 곳에 쓰러집니다. 그리고 가보니 선착장과 함께 어느 소녀와 고양이가 배에 타있습니다.
그 배를 타고 자신이 달님이라고 주장하는 소녀가 봤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웹툰에서 레인보우 로즈, 죽은에 관하여 같은 비슷한 느낌이죠)
그런 아주 짧막한 소설이.. 저 두곡을 듣고나서 다 뜯어 고쳤습니다. 장편으로 개작중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 두 곡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도 없던 형식에 (전 셰계중에 한번은 있겠구나..) 도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 웹툰의 레인보우 로즈 같이 장편의 이야기 안에 여러 에피소드들을 넣는 형식입니다. 이게 왜 없어 라고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근데
이건 액자형식 아니고, 단편집도 아니고 연작도 아니게 될겁니다.. 장편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한 배경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서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순수문학 기준입니다) 그래서 거의 없는 형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째든, 이런 연유로 장편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을 스치듯은 그냥 듣는 노래의 느낌으로 이야기를 각색했지만..
 
  문제는 천년의 시네요.. 이 노래를 듣고 이야기를 각색해서 썼을때 무녀와 무녀가 신으로 받드는 구미호의 이야기가 되면서 4계절도 똑같고.,.
만남 - 애정 - 사랑 - 이별 - 재회 이렇게 갔습니다. 더 문제인것은 어차피 등단도 안했지만.. 만약에 공모전에 내게 된다면 문제인것이..
 
무녀가 부르는 노래 (무녀는 제사를 위해 노래를 부릅니다)가사를 노래의 가사로 그대로 옮겨쓰는 바람에 문제네요. 어차피 이 작품은
만전춘별사라는 고려가요를 바탕으로 세웠지만, 상록수님의 엄연한.. 저작권이 있는 가사가 걸려서 빼자니 아쉽고, 넣자니 그렇고 하군요..
 
(이것도 나중에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보시고 과연 어떠실지 애기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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