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으로 제작된 현대차 그랜저 HG(수출명 아제라)가 등장해 화제다. 29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중국인 기술자들은 최근 중국에서 실물크기와 똑 같은 그랜저 HG를 만들어냈다. 제작과정 전체는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 중국인 기술자들은 놀랍게도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비닐 랩을 이용해 실물 크기는 물론 모양까지 똑같은 그랜저를 재현해 냈다. 심지어 작동도 가능하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 앞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스티어링으로 조작도 가능하다. 스티로폼 그랜저로 발렛파킹을 시키거나 주유소에 진입할 때 직원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도 동영상에 잡혔다. 그만큼 크기나 모양이 실제 그랜저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