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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 다시 백수된지 한달째.....
게시물ID : gomin_1207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르
추천 : 1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1 02:10:34
문득 시계를 돌아보면 언제나 새벽인건 왜인걸까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언제나 그자린건 왜인걸까 
이제 자신을 돌아봤자 언제나 내자리는 어디일까
아자 아무리 용써봐도 에라이 낭떠러지 인생인가
매일 다짐을 해보아도 니미럴 작심삼일 여전한가
건배 마시는 술한잔은 언제나 젊은날의 나인걸까
흐린 기억을 지워봐도 왜자꾸 떠오르는 너인걸까
항상 마시는 술인대도 언제나 새로운건 중독인가
금연 금주를 해보아도 운동을 안하니까 저질체력
야식 밀가루 좋아하니 체중을 줄일수가 없는거지 
청소 설겆이 매일해도 마누라 잔소리는 여전하네
오늘 안주는 새우과자 그래도 좋은데이 맛나구나

계속 쐬주를 마셔봐도 마음이 허전한건 인생인가 
대충 라임을 씨부려도 언제나 맞추는건 천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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