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산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일주일에 두번정도 집앞 열바퀴 씩만 밤에 돌다가
부인과 애기들이 없는 틈에 동네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굉장히 기분 좋네요.
일단 길을 나서는게 망설여진게 져지를 위아래로 입은게 창피하기도 하고...
차량들이 추월해 지나갈때 무서울거 같았는데... 누구 보는 사람도 없고..
차들도 알아서 잘피해주네요...
스트라바도 켜서 전화기 등주머니에 넣고 달리니 경로랑 저장이 되네요..
엄청 재미있어서 내일도 빨리 타러 가고 싶네요...
지금 당장 타고 싶지만 하루에 두번 샤워하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라...ㅎㅎ
그리고 중간 삼키로 구간 속도 경쟁하는 구간 있던데 오백명정도에 이백몇등이던데...
그 구간 신경써서 랭킹도 올려보고 싶고...
이재미있는걸 서른 넷에야 하게 됐는지... 중학교때부터 농구만 좋아했던게 후회됨..
암튼 너무 신나서 글한번 썼습니다.
안라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