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게요~
사실 좀 지난이야기인데,,
나님 10년 12월 30일에 전역했음.
당시 말년휴가 복귀일(12월 28일,화)에 말년후가고 해서 빨리 복귀하고 싶었음...
행보관이랑 쏘부 잘쳐서 길게..(3차 + 분대장 포상 + 연평도 때문에 짤린 포상휴가 다붙혀서) 나갔기 때문에 복귀해서 애들 좀 볼라고 아침부터 나갈려고 했음,,
그런데 아빠가 아는 업체(위에 여행사;;) 에서 마침 화요일이라고 공짜버스 타라고함,,
(나님 2군단 통신단 소속 운전병이라 102보랑 가까움 걸어가도됨,,)
그래서 A급 전투복에 광나는 전투화 신고 전역모(휴가 오기전부터 아들넘한태 선물받음 ㅋ) 쓰고 버스를 탔지..
휘밤,, 빠박이 이등병(진) 들 조낸 많은거야;;
나는 군대 여행가는 기분으로 탔는데,, 진짜로 군대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말이 이런걸 보고 하는말이라는것을 처음 알았어,.,
말년에 핸드폰만 안걸렸더라면, 그사진이랑 같이 올리는건데..
길가다가 그 여행사 간판 보여서 올려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