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프로 이상 간다면 그건 문제겠지만, 
30프로 정도는 제가 생각하기엔 지극히 정상같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갖고있던 30%대 콘크리트 지지층들..
분명 박근혜에 매달린것도 있지만, 
민주당이 싫어서.. 문재인이 싫어서였던 분들도 꽤 많으시죠.

그 사람들이 지금 홍준표랑 유승민한테 매달리고있을까요?
기껏해야.. 10% 정도가 그쪽으로 갔죠.
나머지 실종된 20%는 문재인의 대항마에게 갔다..
라고 생각들은 안하시는지요.

콘크리트 지지층들... 세대가 바뀌어서 지금의 30-40대가 50-60대가 되기전까진 꾸준히 유지될꺼라고 봅니다.
(50대를 폄하하는건 아닙니다...)

박근혜 탄핵이 되었지만, 탄핵 발표 시점이 되어선 탄핵 반대 여론도 거의 25프로까지 갔었죠. 그 말인즉.. 콘크리트 지지층 중 대다수가 다시 예전으로 회귀하려했다고 봅니다.

아마 안철수가 문재인의 유일한 대항마로 있는한, 
그 콘크리트 지지층은 안철수에게 가겠죠.

솔직히 문재인 대표님이 그들을 감싸안고 지지층으로 돌리는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논리적으로 문대표님을 싫어한것이 아니고, 빨갱이, 매국노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지극히 감정적으로 싫어한 이상... 아무리 설득으론 해결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가 좋아지는것을 봐야, 그때 정신 차리겠죠.

어쨌든 안철수의 지지율 30% 정도는 콘크리트가 되어 홍준표나 유승민이 치고나가지 않는이상 굳건할것같네요
단지 콘크리트는 30%에 불과합니다. 그게 최대겠지요.

우리가 문대표님을 좋아한다고 해서, 반문정서의 존재를 부정할것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반문정서는 존재하죠. 그걸 최대한으로 줄여야하는것이죠.
반문정서가 존재한다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알고, 인식한다는것입니다.
악플을 무서워할것은 없습니다. 무플이 무섭죠.
정치인이 되어 악플이 없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의심해 봐야되는것 아닌가요? 

안철수의 30%는 인정하고, 문대표님은 하늘로 날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