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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882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킹
추천 : 176
조회수 : 9373회
댓글수 : 4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5/14 22:33: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5/14 22:18:09
안녕하세요. 
얼마 전 큐컴벌붸치 님의 글이 베오베에 갔었습니다. 
울산에서 10대 20대 청소년들이 장애 여학생 폭행한 사건으로 말이죠.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60637 

(모바일이라 이미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링크 걸겠습니다. 들어가보시면 페이스북에 처음 올렸던 글도 있습니다.)


댓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어릴 적부터 친구의 사촌동생 이야기입니다. 
이런 끔찍한 일로 제 친구네 가족은 지금 
큰 상처를 안았고, 사촌동생은 몸과 마음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았습니다. 



가해자측에서는 이미 변호사도 선임한 상태이고, 
피해자 가족측에 처음 페북에 올라온 
이름과 학교, 나이때문에 명예훼손죄로 
맞고소를 하겠다는 상황입니다. 



들은바로는 입원한 상태에  놀란가슴 
진정되지 않은 사촌동생에게 경찰이 찾아와 
조서를 꾸미는 둥,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현재 재수사를 요구했고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오늘은 UBC뉴스에도 나왔고, 
장애인협회에서도 들고 일어나주셨습니다. 



사촌동생은 현재 치료중이고, 
링크에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병원비만도 천만원, 아니 현재는 더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동생과 가해자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알게 된 아이들이라고 하던데, 
울산대공원 야산에서 폭행. 휴대폰을 빼앗아 
내려가는 도중 소액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시 올라가서 재폭행. 
아파트 옥상에서 몇일동안 방치하고 온 몸에 
담배빵처럼 상처를 남기고, 남성고시텔에서 
또다시 방치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동생은 이제 만 21세입니다. 
가해자들은 그보다 더 어립니다. 
고등학생도 있고 대학생도 있습니다. 
심지어 남자 여자 섞인 무리입니다. 



너무나도 우스운게, 
대단한 일을 한 것 마냥..... 
자랑거리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끔찍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이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다음주 궁금한이야기Y에 
사촌동생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제발 다들 같이 봐주시고 화내주시고 
이 가해자 학생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오유 가족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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