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지난 1월11일 오전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는 모습. 2017.1.1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페이스북에 글 게재…"日 사과 받아내겠다"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별세한 것과 관련, "할머니를 대신해 기어코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겠다. 잘못된 협상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순덕) 할머니의 삶은 신산했지만, 모진 세월을 견디면서도 고고하셨기에 '동백꽃 할머니'라 우리는 불렀다"고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