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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6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수리★
추천 : 0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1 18:45:59
티도 나지 않게 빛나는 너와
한 줌의 위로로 며칠을 견디는 나 중에
누가 더 가엾을까 가만 저울질 해보았다
털레털레 끌리는 슬리퍼 소리가
골목벽을 부딪히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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