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안한데. 전화 끊어야 겠어. 지금 나가야 되는데 핸펀이 안보여. 님아. 그럼 이만"
그: ???????
전화를 끊고 한참 찾고 있는데..
"어!! 이게 언제 내 손에??"
ㅠㅠ 망할 놈의 건망증. 정말 나이가 먹으면서 새대갈이 되어 가는가? 점점 금붕어도 따라 잡을 기세. 하기야 주입식암기라고 투덜거렸어도 뭔가를 암기라도 할 땐 안이랬는데... 세월이 무상하구나. 그러고 보니 졸업하고 딱히 미친듯이 암기해 본 게 한참되었네. 뇌를 안쓰니 자꾸 퇴화되는 당연한 이치고..
어쨋든 더 나빠지기 전에 머라도 외우자. 머라도 좋다!!!
철쭉은 한국 원산의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한국·중국·일본 등에 분포한다.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이 변해서 된 이름이다. [1] 개꽃나무라고도 한다.
키 는 2~5m쯤 되며 산에서 흔히 자란다.[2]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백색이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다.[1] 어린 가지에 선모가 있으나 점점 없어진다.[3]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이고 털이 있다. 길이는 4~7cm 정도이고, 너비는 1.5~2.5cm 정도이며 보통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4~5개씩 모여 난다.[2] 꽃은 4~5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잎이 나면서 피며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부리는 지름 5-8㎝의 깔때기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위쪽 3개의 열편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길이가 서로 다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1.5㎝ 정도의 긴타원형 달걀꼴로 10월에 익는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