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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중에 잘하는 정글유저가 있다면 꼭 소중히 여기시길
게시물ID : lol_548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맘에
추천 : 2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1 20:06:27
플레 상위티어구간이지만 솔랭하다보면 10판중에 제대로 된 정글유저는 1판~2판밖에 못만난다. 그외는 그냥 비슷비슷

종종 대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 중 미드 달라는 사람보다 정글달라는 사람들 보면 왠지 더 든든하다.

왜냐하면 라인을 서는 라이너들은 자신에 라인을 이기는 방법만 생각하면 되지만 

정글유저들은 "게임"을 이기는 방법을 생각한다. 그래서 잘하는 정글유저들 중에 오더가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다.

정글을 잘하는 유저가 라인을 서도 이건 똑같이 해당된다. 라인만 서서 올라온 유저들은 라인전은 기가막히게 잘한다. 하지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머리싸움(센스),운영페이지로 들어설때 골드나 실버와 다름없는 루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다르다. 비록 라인에선 피지컬이 딸릴 수 는 있어도 맵리딩이나 운영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떨때는 팀랭처럼 느껴지도록 칼같이 예리한 센스도 보여준다.

여튼 정글을 잘하는 유저는 정말 그들 손바닥안에 팀원들을 잘 굴릴 줄 안다. 그들만에 노하우(전략)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단순히 겜시작하고 생각하지않고 픽창부터 머리를 쓴다. 

'우리팀이 베인에 알리고 적팀이 쓰레쉬에 루시안이니 분명 봇이 밀릴것이다. 어차피 탑은 아칼리고 적이 레넥톤이니 호응도 힘들고 적정글이 육식이라
자칫하다간 말릴 수 있으니 3랩갱은 봇으로 가자 그리고 적미드가 도주기없는 챔이니 와드없는 곳 돌아서 가도 되고...'

등등... 뭐 자동으로 습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걍 분석가이자 전략가가 된다고해야하나...

하지만 이런 아까운 유저들은 아쉽게도 그들이 정글을 떠나거나 포기하기도 한다.

바로 팀원들에 욕을 1순위로 먹으며 제일 탓하기 좋은 라인이며 재미가 다소 라인전하는 라이너들보다 떨어지기도 하고

자신이 미친듯이 키워줘도 그대로 내쳐버리는 버르장머리없는 라이너들이 있기에 키워주는 맛을 서폿보다 못느끼는 라인이기도 한다.

또 전라인을 보면서 머리싸움을 해야하기때문에 참 골치아파서 아예 정글을 시작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있기 떄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잘하는 정글 유저들이 보기힘들면서 소중하다는걸 느끼게된다. 최근들어 원딜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언제나 부족한건 정글인것 같다. 미드라이너는 수두룩하고 ... 이상 두서없이 글 좀 끄적여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3줄 요약
1. 정말 잘하는 정글유저는 10판 건너 1~2판밖에 안보일 정도로 현저히 적다.
2. 잘하는 정글 유저는 다른라인 가도 맵리딩이 뛰어나며 오더가 기가막히다.
3. 그러니 잘하는 정글유저를 소중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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